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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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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의 축복이 넘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120여년전에는 황무지에 불과했던 곳이 광산, 영화, 자유등의 꿈과 희망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로 지금은 미국 제 2의 도시로 성장했다. 할리우드와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대규모 관광 중심지뿐만 아니라 코리아타운이 있어 우리에게는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로스앤젤레스(이하 LA)의 면적은 1200㎢, 인구는 325만. 미국 전체 2위인 대도시이다. 위치는 남부 캘리포니아주 해변을 따라 쭉 뻗어 있으며, 시내 중심가로부터 80㎞까지도 시에 포함되는 광대한 지역이다. 따로 떨어진 작은 도시들은 제각기 개성이 살아 있으며, 도시 사이에는 공통점 없이 서로 연결되어 LA를 이루는 형태. 관광 포인트 역시 넓게 흩어져 있다.
초기의 LA는 백인이민자들과 부유한 멕시코 농장주들 사이의 이중문화가 공유되던 곳. 그러다가 1846년 미국·멕시코 전쟁 결과 캘리포니아는 미합중국의 영토로 편입되었고, 얼마 후에 일어난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와 1869년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주의 수도)와 동부를 잇는 대륙횡단철도의 완공이라는 역사적인 두 사건은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광대한 평야와 온난한 기후, 비옥한 토지를 겨냥해 국경의 서쪽 끝인 이곳으로 엄청난 인파가 밀어 닥치게 된 것. 그 이후 세기의 전환기에 동부로부터 넘어온 문명인 당시의 활동사진은 또한번 LA를 술렁이게 했다. 일조량과 건조한 기후는 필름의 장시간보관에도 용이했고, 이 지역의 풍광은 그 자체만으로도 천혜의 스튜디오가 되어 주었던 것. 제2차대전 후에는 항공우주·전자산업으로 일약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 뉴욕에 이어 미국 제2의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할리우드와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화려한 그 이면에는, 하루도 범죄가 끊이지 않는 날이 없다는 문제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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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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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온난하고 쾌적하다. 6월부터 10월은 거의 우리 나라의 여름과 같은 기온이지만 온도가 낮고 지내기가 편하다. 비는 거의 오지 않는 편이므로 우산은 필요없다. 기본복장은 티셔츠와 진이면 충분. 밤에는 조금 쌀쌀할 때도 있으므로 긴팔 옷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 겨울에는 찬 바람이 부는 경우도 있고 약간의 비가 올 때도 있어, 스웨터나 코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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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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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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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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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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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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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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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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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최고의 관광지답게 숙박시설도 상당히 많아 선택이 곤란할 정도. 선택할 때는 요금은 물론이고 교통의 편리함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레스토랑이 있는지가 선택 포인트. 안전성이 확실한지의 여부도 체크한다. 숙박표에 게시된 숙박요금 외에 25%의 세금이 포함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차질이 없게 된다. 공항에 도착하면 잘 모르는 숙박시설에서 무료로 숙소까지 태워 준다고 해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공항에서 호객하는 것은 불법이고 그 숙박시설 자체도 훌륭하지 않아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합법적인 숙박시설의 리스트를 보고 해당 숙박시설에 전화를 하면 차를 보내 주고, 원하면 해당 호텔로 가는 대중 교통수단의 이용법도 알려 준다. 값싼 호텔은 시내 중심에 많이 있다. 그레이하운드터미널 주변의 많은 숙박시설들은 1일 $13~20로 굉장히 싼 편이다. 하지만 절도 등의 안전문제는 장담할 수 없으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런 싼 숙박시설 중의 상당수는 애드가 앨런 포의 어셔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시설이 나쁘다. LA 서부지역의 숙박업소는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나 값은 비싼 편.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베니스, 그리고 맬리부의 호텔 수준은 모두 중급 이상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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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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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쨍쨍 내리쪼이는 건강하고 활기찬 캘리포니아와 잘 어울리도록 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체력이 필요하다. LA는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먹기를 원하든지, 그리고 얼마나 하는 요리인지에 따라서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A는 116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있는 곳. 이곳의 음식은 이런 인종의 다양성과 정비례한다. 다운타운의 페어팩스 지역에는 유태인요리와 동유럽요리, 동부 LA에는 멕시코요리, 리틀도쿄와 차이나타운 부근에는 일식·중식, 해변을 따라서는 신선한 바다요리가 즐비하다. 또 한식이 그리울 때는 한인교포가 밀집해 있는 코리아타운으로 직행하면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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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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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폭동 이후 LA는 위험한 곳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같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상태. 밤에 거리를 다니지 않고 호텔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 주지 않는 상식적인 태도만 지키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거리를 다닐 때는 되도록 짐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차 안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귀중품을 차 트렁크에 두지 말도록. 낮이라면 어떤 지역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다운타운의 브로드웨이 7번가 남쪽 지역은 가지 않는 편이 무난. 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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