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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15 ] 산호세 시정부 고위직에 백인들 대다수

라틴계 26.8%, 아시안 27.4%, 흑인 3.3%등 소수민족이 무려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산호세 시에서 시정부 고위 관료 대다수가 백인들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머큐리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호세 시의회가 13일 로버트 데이비스 산호세 부국장을 국장으로 승진, 임명함에 따라 37명의 시 고위관리직중 28명이 백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틴계는 론 곤잘레스 시장을 비롯해 5명이며 아시안은 일본계인 시카다 시 부매니저등 2명, 흑인은 1명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산호세 시정부의 풀타임 직원들도 56.6%가 백인이며 라틴계는 25.9%, 아시안 11.3%등으로 비교 분석됐다.

이번 보도로 지역 소수민족 인권 위원회등은 미국내 인종차별이 없는 대표적인 도시로 꼽히고 있는 산호세 시가 정부내 고위 관료직을 대부분이 백인들이 임명되어 있음은 놀라운 사실이라며 시정 요구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과 흑인, 라틴계 인권위원회에서도 37개의 고위 공무직에 22%만이 소수민족을 책임자로 채용한 시정부의 매니저와 시장의 편협성을 지적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 정부의 고위 공무직에는 45%가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곤잘레스 산호세 시장 측은 편협 된 인종 채용이 전혀 아님을 강조하면서 전체 공무원 숫자에 상당수가 소수민족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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