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소고기 총20개 업소에 유통판매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광우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캐나다에서 수입된 소뼈가 알라메다 카운티의 5개 베트남식당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6개 식당등 총20개 업소에 유통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공공건강의 안토니 이튼 박사는 알라메다 카운티의 5개식당의 소재를 파악하였으며 구입한 소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나 오염된 대부분의 소고기가 소비되거나 방품된 상태이라고 밝혔다. 해당식당은 오클랜드, 헤이워드, 유니온시티에 각각 1개업소와 뉴왁의 2곳이 이라고 밝히며, 모든식당은 베트남식당으로 밝혀졌다. 이들 식당은 산타클라라의 홀세일에서 오염된 소고기를 구입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공공보건국은 해당식당의 이름을 밝히는 것은 거부했다.

베이지역에서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광우병과 연계된 쇠고기 뼈를 판매했다고 밝힌 산호세의 맥심 마켓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14일사이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해당 물건을 반품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대부분이 소비된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국 농산물 로비단체의 입김에 의하여 공공건강에 위험이되는 물건을 소지하거나 판매한 상점의 이름을 법적으로 밝힐 수 없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어, 산호세의 맥심 마켓과 같이 업주가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는 한 소비자가 오염된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상이나 식당을 확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광우병을 처음 발견한 샌프란시스코 제약회사의 창업자은 현재 미국에서 도살하는 소를 대상으로 실행중인 무작위검사로서는 소고기의 안전한 유통을 보장 할 수 없다고 전하고, 6개월 이내에 전국에서 도살되는 모든 소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전수 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농산부에서 이런한 의견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USDA는 지역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업체와 비밀리 Reca한편 소비자보호단체들은 각 업체에 자발적인 리콜을 요구할 뿐 이미 밝혀진 유통판매업소의 업체명도 밝히지 않는 농림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소비자보호단체들은 공공건강보다는 특정업체들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두는 정부 정책의 변경을 요구했다.

UC 데이비스교수에 의하면 광우병이 사람에데 전염되어 발병할 확률은 극히 미약하므로 소고기 소비패턴의 변경은 기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