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샌프란시스코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22일(월요일) 오전중에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PG&E 대변인이 밝혔다. 정전사태는 지난20일(토요일) 오후 6시에 Mission District에 소재한 송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약 12만 가입자에게 PG&E가 전기공급을 중단함으로서 발생되었다.

이번 정전사태로 Mission district대부분과 샌프란시스코 시내, 차이나타운, 노스 비치, 로랄 하이츠, 퍼시픽 하이츠, 선셋 중심부 및 리치몬드 디스트릭의 12만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운타운의 쇼핑 디스트릭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뮤지컬 공연 행사의 대부분이 취소 되었으나 Curren 극장의 “Cats”는 샌프란 시스코 오페라 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공연을 계속하였다.

BART는 정상적으로 운행하였으나 정전사태가 발생한 정류장을 페쇄하였으며, 가로등 및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시내중심부는 귀가길의 쇼핑인파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었다.

PG&E 대변인은 테러등의 외부적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있으며 재발방지를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