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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08 ] 평통 통일문제 간담회 주최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역할 감당해야

평통 통일문제 간담회 주최
신상우 평통 수석부의장 평통의 역할론 강조





평통 상항지역협의회(회장 김우정)가 주최한 통일문제 간담회가 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힐 호텔에서 열렸다.

11기 평통위원과 단체장 등 9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본국에서 방문한 신상우 평통 수석부의장은 “평통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역할을 감당해내야 할 것”이라며 “식어가는 통일열기를 되살리고 차세대를 위한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고 평통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신 부의장은 “예산이 동결되면 사단법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우정 상항지역회장과 김종훈 총영사도 각각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평통위원들의 사명을 일깨웠다.

간담회 이후 가진 특강순서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과 북핵문제 해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한·미 동맹의 내용과 수준이 시대상황의 변화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며 최근 일부에서 일고 있는 ‘반미’의식에 대해서는 “한국의 국력신장에 따른 자존심의 회복과정”이라고 분석한 후 “한·미 동맹의 성과를 인정하면서 문제점을 서로 합의해 합리적으로 새롭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회를 마친 후 열린 월례회에서 제11기 평통위원들은 상항협의회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기금 모금을 위해 골프 토너먼트와 음악회, 그리고 송년파티를 겸한 바자회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일요시사
윤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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