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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100주년 `메가 콘서트` 공연 전격취소
출연진 비자 발급 못 받아 / 입장권 환불은 문제 없을 듯
미주한인이민100주년 상항지역사업회(회장 김근태)가 주최한 ‘메가 콘서트’가 출연진들의 미국 비자 취득에 문제가 생겨 공연이 취소됐다.
5일 현재 김동욱 준비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출연 연예인들이 이곳에서 비자를 받은 후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신원조회 등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공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공연이 취소되더라도 입장료 판매금액은 아직 전혀 거두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환불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출연진들의 비자가 거부된 것이 아니라 충분한 비자발급 기간을 염두해두지 않고 미리 공연스케줄부터 잡는 등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려다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출연진들의 비자 발급과 관련, 변호사를 통해 급행료까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연 스케줄에는 끝내 맞추지 못했다.
5일 김근태 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 행사를 돕고 있는 한인 단체장들과 무기한 연기냐, 공연 자체를 취소하느냐를 놓고 논의한 결과, 일부 단체장들의 북가주 한인사회의 규모를 감안할 때 ‘메가콘서트’는 무리한 행사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행사자체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콘서트’는 7,000석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입장권 판매 부진과 공연장 대여비 문제로 인해 6,000석 규모에서 또다시 3,000석 규모로 축소, 오클랜드의 헨리 카이저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9일(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일요시사
이동혁 기자
출연진 비자 발급 못 받아 / 입장권 환불은 문제 없을 듯
미주한인이민100주년 상항지역사업회(회장 김근태)가 주최한 ‘메가 콘서트’가 출연진들의 미국 비자 취득에 문제가 생겨 공연이 취소됐다.
5일 현재 김동욱 준비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출연 연예인들이 이곳에서 비자를 받은 후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신원조회 등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공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공연이 취소되더라도 입장료 판매금액은 아직 전혀 거두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환불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출연진들의 비자가 거부된 것이 아니라 충분한 비자발급 기간을 염두해두지 않고 미리 공연스케줄부터 잡는 등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려다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출연진들의 비자 발급과 관련, 변호사를 통해 급행료까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연 스케줄에는 끝내 맞추지 못했다.
5일 김근태 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 행사를 돕고 있는 한인 단체장들과 무기한 연기냐, 공연 자체를 취소하느냐를 놓고 논의한 결과, 일부 단체장들의 북가주 한인사회의 규모를 감안할 때 ‘메가콘서트’는 무리한 행사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행사자체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콘서트’는 7,000석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입장권 판매 부진과 공연장 대여비 문제로 인해 6,000석 규모에서 또다시 3,000석 규모로 축소, 오클랜드의 헨리 카이저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9일(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일요시사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