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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한국학교협의회, 제5회 청소년 리더십 3차 워크숍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주최한 '제5회 청소년 리더십 3차 워크숍'이 지난 9월 25일(토)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년차인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은 각 학교 자원봉사자 학생을 주 대상으로 진행되나 이번 3차 워크숍은 고학년 학생, 교사 등 150여 명이 참가하여 "Hate Crimes, Domestic Violence, & Why I Became a Prosecutor"란 주제로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 검찰청 H. Glenn Kim(Deputy District Attorney) 검사가 강사로 나섰다.

황희연 회장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의 선배가 들려주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가 우리가 나아갈 길에 이정표가 되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참석한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한국에서 교사 생활하던 시절이 떠오르며 미래의 꿈인 학생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며 "한국 속담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고 하는데, 요즘은 높은 나무를 쳐다보며 희망을 품고 꿈을 꾸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강사인 글렌 김 검사는 3살 때 LA로 이민 와 어린 시절을 보냈고, 911을 통한 가족 이야기,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이유까지 참석자가 이해하기 쉽고 강연에 몰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주제를 이끌었다. Hate Crimes의 사례 영상과 증오 범죄의 성립요소, 증오 범죄 보고의 중요성, Domestic Violence 특징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10대 간 폭력의 위험도 강연내용으로 다뤘다.
강연 후 글렌 김 검사는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 중에서 8가지 정도를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은 송지은 부회장은 "아프리카의 속담 중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주변의 차세대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정성을 가지고 2세, 3세, 미래세대가 다가올 세상을 더욱더 멋지게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9일(토) 제5회 교장 및 학교 운영자 워크숍과 10월 10일(일) 창립 30주년 기념 전직 회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ksnc2019@gmail.com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제공
  • 한국학교협의회, 제5회 청소년 리더십 3차 워크숍, 강사

  • 한국학교협의회, 제5회 청소년 리더십 3차 워크숍, 강사와 임원

  • 한국학교협의회, 제5회 청소년 리더십 3차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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