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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2011년 이후 방북자, 美 '무비자입국' 불가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여행객은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해진다.

전자여행 허가제(ESTA)는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한 한국 등 38개 나라 국민에게 관광, 상용 목적의 경우 비자 없이 미국을 최대 90일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현재 이란과 이라크, 수단,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등 7개 국가를 방문했다면 미국 정부의 전자여행 허가제(ESTA) 발급이 불가능한데, 여기에 북한이 추가된 것이다.

한국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다만 북한을 다녀온 기록이 여권에 남지 않는 만큼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체계를 따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북한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니 교류, 접촉 등 일방통행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라는 것이다. 이번 미국 측 조치의 대상이 되는 한국 국민은 3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방북 이력자가 긴급히 미국을 방문해야 한다면 신속한 비자 발급이 가능하도록 주한 미국대사관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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