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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인회 29대 회장에 토마스 김씨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 28일 당선증 전달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가 새 회장이 선출되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28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기)는 SF한인회관에서 29대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토마스 김씨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발표 직전, 곽정연 현 28대 회장대행, 이기태 이사, 신동기 선관위원장이 함께 한 회의에서 당선발표여부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었으나, 현 한인회 이사회가 선거에 관한 모든 사항을 선관위에 위임한다는 결론에 따라 당선발표가 이뤄졌다고 한다.
신동기 선관위원장은 “26일 후보등록 마감에 단독 입후보한 토마스 김 후보에 대해 선관위원들이 서류심사를 했으나 아무 하자가 없어 김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게 됐다"며 "온갖 외부의 압력에 시달렸지만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뤄야 한다는 일념으로 선관위업무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김 회장 당선자는 “한인사회의 의견을 듣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며 "반대편 인사들도 끌어안고 하나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선관위원장은 "경선을 기대했는데 강승구 후보예정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아쉽다"며 "여러 이유를 대지만 등록도 하지 않은 이상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한편 27일 오전 각 언론사에 이메일로 발송된 '선관위가 해체됐다'는 내용의 SF한인회공문은 김대부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보낸것으로, 곽정연 회장대행과 사무장도 모르는 내용이었다고 어이없어 했다.
이번 29대 한인회장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토마스 김
-부회장: 홍성호 수젠 이
-이사: 정성훈, 박기철, 이중희, 이정선, 김은숙, 박승민, 이진희, 최영근, 앤써니 김, 김효진
SF저널 박성보 기자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 28일 당선증 전달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가 새 회장이 선출되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28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기)는 SF한인회관에서 29대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토마스 김씨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발표 직전, 곽정연 현 28대 회장대행, 이기태 이사, 신동기 선관위원장이 함께 한 회의에서 당선발표여부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었으나, 현 한인회 이사회가 선거에 관한 모든 사항을 선관위에 위임한다는 결론에 따라 당선발표가 이뤄졌다고 한다.
신동기 선관위원장은 “26일 후보등록 마감에 단독 입후보한 토마스 김 후보에 대해 선관위원들이 서류심사를 했으나 아무 하자가 없어 김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게 됐다"며 "온갖 외부의 압력에 시달렸지만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뤄야 한다는 일념으로 선관위업무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김 회장 당선자는 “한인사회의 의견을 듣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며 "반대편 인사들도 끌어안고 하나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선관위원장은 "경선을 기대했는데 강승구 후보예정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아쉽다"며 "여러 이유를 대지만 등록도 하지 않은 이상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한편 27일 오전 각 언론사에 이메일로 발송된 '선관위가 해체됐다'는 내용의 SF한인회공문은 김대부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보낸것으로, 곽정연 회장대행과 사무장도 모르는 내용이었다고 어이없어 했다.
이번 29대 한인회장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토마스 김
-부회장: 홍성호 수젠 이
-이사: 정성훈, 박기철, 이중희, 이정선, 김은숙, 박승민, 이진희, 최영근, 앤써니 김, 김효진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