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연대 창립 및 독도수호의 밤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과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가 주최하는 독도수호연대 창립 및 독도수호의 밤 행사가 19일 저녁 SF공항 인근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과 학교관계자, 해병전우회, 노인봉사회 등 한인단체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독도수호연대 창립을 기념하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방안과 홍보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중심으로 창립되는 독도수호연대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청원운동 등 홍보활동을 주로 전담한다고 한다.
신민호 SV한인회장은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어이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구글맵 독도표기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여러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만 총영사도 "구글맵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지역 한인들이 단합하여 저지에 나설 때"라며 "구글의 담당임원들과 이에 관한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국에서 제작한 독도홍보 동영상이 상영됐고, 독도이름 되찾기 청원서 작성요령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독도관련 퀴즈대회 우수성적자인 SV한국하교 이아연 양, 독도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이준원 군, 독도논문 경징대회 우수성적자인 몬트레이한국학교 이규형 군, 조민희 양 등이 나서 입상작을 낭독하기도 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