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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 체육회 나기봉 회장(오른쪽)이 정연종 단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 하고있다.
‘필승’ 가자! 달라스로 SF.SV 양대 체육회 미주체전 선수단 결단식
북가주 한인사회의 명예를 위해 달라스로 떠나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두 한인체육회의 미주체전 참가 선수단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샌프란시스코 한인 체육회(회장 나기봉)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상항한인회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나기봉 회장은 이자리에서 “ 미주체전은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하며”지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페어 플레이를 해줄 것”을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정연종 단장은 “승부도 중요하지만 모범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선수대표 로버트 리스군과 에스터 나양은 “페어 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매 경기마다 진정한 승부와 우정을 나눌 것”을 선서했다. 지난번 종합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팀은 27일부터 29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이번 12회 미주체전 13개 종목에 총 112명을 출전시킨다.
이에 앞선 20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회장 신민호)의 미주체전 선수단 결단식에는 9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 상위권 입상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서 신민호 회장은 선수들에게 승부보다는 스포츠맨 쉽을 강조했고 최경수 단장은 “선수.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의 명예을 빛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 96명으로 구성된 실리콘밸리팀은 총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양 체육회의 선수단은 오는 27일 오전 달라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일요시사
윤여훈.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