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숯불 체전성금 1천불 쾌척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지난 6일 오클랜드 고려숯불 김정규 사장이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 임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나기봉 회장, 김정규 사장, 정연종 단장, 나승렬 총감독)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오클랜드 고려숯불 김정규 사장, SF 체육회에 체전성금 1천불 쾌척


오클랜드 고려숯불 김정규 사장이 SF 체육회의 체전성금모금에 첫 시동을 걸어주었다. 김정규 사장은 지난 6일 고려숯불에서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나기봉)임원들에게 미주체전 선전을 당부하면 성금 1천달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워 예년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명예를 위해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많은 동포들의 도움이 답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봉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내주어 고마울 따름이다”며 “동포들의 땀이 섞인 소중한 돈인 만큼 보람되게 사용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SF선수단 정연종 단장은 “고려숯불의 성금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10일 김종훈 상항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양대 체육회 임원을 총영사관으로 초청, 미주체전 선전을 부탁하며 각각 3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일요시사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