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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SF한인회 주최 인구센서스 홍보 회의 개최

지난 8일 베이지역 중앙일보 문화홀에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연방 센서스국이 후원하는 ‘2010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한 단체장 및 오피니언 리더 회의'가 열렸다.

각 단체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김회장은 “북가주 한인 인구는 통상 12∼15만명을 추산하고 있지만 지난 2000년 센서스 결과에서는 6만여명에 불과, 50%가량 평가절하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센서스에 대한 무관심은 주류사회에서 한인사회의 불이익으로 돌아올 뿐 아니라,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북가주 6·25 참전국가유공자회, SF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SF한인상공회의소,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북가주 한인 상조회, 샌프란시스코 충우회, 북가주 한인무역협회, 이스트베이 무궁화 라이온스클럽, 한나라포럼 북가주 위원회, 스탠퍼드 한인학생회, AAU 한인학생회 등 1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0년 센서스 설문 안내

2010 인구센서스에는 10개의 질문만 답변하면 된다. 질문서가 센서스 역사상 가장 짧고 간단하다. 소셜시큐리티 번호도 물어보지 않고 연봉이나 수입도 물어보지 않으며 시민권이나 영주권 등 이민관련 질문도 없다. 단지 이름, 나이, 전화번호, 같이 살고 있는 총 가족 수와 타 동거인 수, 성, 거주지를 사거나 임대했는지, 임시적인 거주지인지 그리고 어떤 민족인지 등만 물어본다. 물론 한글로 된 질문서를 쓸 수 있다.

처음 보내 온 질문서에 답변하지 않으면 직접 사람을 보내게 되는데 여기에는 엄청난 인건비가 든다. 이미 적자인 정부 예산이 쓸데없는 지출로 더 악화됨을 의미한다.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인구센서스를 위해 집의 문을 두드린다면 얼굴 맞대기 싫고 귀찮은 일이 아닌가.

인구센서스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절대로 이민국이나 세금 담당 부서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한인들은 이를 믿지 않으며 특히 불법 체류자나 사업을 하는 이들은 정보제공을 더욱 꺼려한다.

이번 센서스는 이민관련 정보나 수입정보를 물어보지도 않으며 질문서를 통해서 전해진 정보는 법적으로 철저하게 보호받는다.

















재외동포신문, 한국타임즈, 한국건설경제신문사. UPI통신사. SFKorean 편집위원, SISA NEWS IN 미주취재본부장, 한국화보 정승덕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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