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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09 ] 로웰고 한국어반을 지키자
















로웰고 한인학부모회의 실비아 김 회장이 한국어반 운영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에서 참석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후원자들 모금행사에 참석, 8,600여 달러 모금

로웰고 한국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로웰고 한인학부모회(회장 실비아 김) 주최로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친교실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및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 한국어반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성금모금에 힘을 모아주었다.

총영사관, 상항지역 한인회, 민주평통, 상항상공회의소, KAWAWA, 가주국제문화대학,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한인센터,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 상항한미노인회 등 한인사회의 각 단체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8,612 달러이다.

실비아 김 회장은 “올해 졸업생들의 학부모들도 다수 참석해주었다”며 “앞으로 졸업하더라도 계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모두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등 한국어반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웰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이 처음 신설될 당시 3개반으로 시작됐으나 3년전 2개반으로 축소됐으며 현재는 1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수강생은 24명이지만 학교측에서는 학생수가 20명 이하가 되면 한국어반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교육예산삭감으로 학교측은 한국어반 수업을 위한 교생채용에 필요한 경비 1만 5천 달러를 학부모들이 충당할 것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웰고 한국어반에 관한 문의는 실비아 김 회장(415-564-5517)에게 문의하면 된다.



일요시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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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kim@sfkorean.com
    김진형 (408) 205-6340, 박성보 (510) 926-0606, 박효림 (408) 529-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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