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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6 ] 제31차 재미한국학교 교사연수회

북가주지역의 재미한국학교 교사들의 협의회인 재미한국학교 북 가주협의회에서는 제31차 교사연수회를 지난3월24일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있는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에서 이 지역 31개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약220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사 연수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이선우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연수회에서 최미영 협의회 회장은 항상 수고 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과, 노희방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교육원장은 일선에서 수고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욱 노력 해주길 부탁하였고 특히 일본사람이 지은 요코 이야기의 왜곡된 글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하면서 그 책을 배우고 있는 학교를 발견 시에는 즉시 영사관으로 연락 해주길 부탁하였다. 현재 요코 이야기는 미국에 있는 많은 한인 학부형과 학생들로부터 수업거부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제의 책 이다. 이날 협의회 교사연수회에서도 요코 이야기 교과서 채택에 대한 저지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강사로 나온 최인철 미국 버클리대학교 교환교수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서로 알고 이해 함으로써 서로 다른 두 가지 문화에 대한 문화지능을 높일 수 있게 돕는 것이 한국학교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2세들이 이중언어를 능숙하게 한다는 뜻은 두 가지 다른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고 이를 통하여 2세들은 부모세대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더 많은 교류가 가능 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교사연수회는 지금까지 31번째의 연수회를 가질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의 한국학교 학생수는 미 전역에서 제일 학생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었다. 다음 6월 달에는 제11기 교사집중연수회와 8월에는 제25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미국 미시건에 있는 디트로이트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화보. 재외동포신문. 한국건설경제신문사. UPI통신사 정승덕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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