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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7 ] 외국인 애틀란타 부동산 투자 봇물


원문 보기( 애틀란타 타임즈 )
외국인 애틀랜타 부동산 투자 봇물

2006년 9억 달러...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

외국인 투자가들의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지난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16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 상업용 부동산의 2006년 외국인 투자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5년의 2억5천만 달러를 3배 이상 넘어서는 규모이다.

2006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의 총 거래액은 1백24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5년 거래액은 94억 달러였다.

보고서 작성을 담당한 존 랭 라살 인터내셔널 캐피탈 그룹의 스티브 콜린스는 외국계 투자가들이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국을 투자처로 선호하는 이유는 미국 경제의 견고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의 외국인 투자규모도 2005년 2백13억 달러에서 2006년 3백96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외국계 투자가들이 주력하는 부동산은 사무실와 상가용 부동산으로 최소 3천만 달러, 중간가격 1억 달러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의 부동산 매물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를 보장한다는 것이 콜린스의 설명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의 외국투자 담당 존 우드워드는 “애틀랜타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국제적 투자가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는 것은 자본 뿐 아니라 일자리 역시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지역 외국투자가들을 국적별로 분류하면 독일 투자가들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이루어진 부동산 거래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독일 투자가가 퍼리미터 몰 인근 ‘샵스 엣 퍼리미터 플레이스(The Shops at Perimeter Place)’를 1억6백만 달러에 매입한 것이 다. 이밖에 대만 투자가가 ‘30 앨런 플라자(30 Allen Plaza)’를 9천만 달러, 이스라엘 투자가가 ‘허트 빌딩(Hurt Building)’을 4천만 달러, 호주 투자가가 ‘커니어스 플라자 I(Conyers Plaza)’과 II를 2천4백만 달러에 매입했다.

<로렌 최 기자>
애틀란타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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