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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3 ] 애틀란타 지역 '한인 치안 지킴이 큰 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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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치안 지킴이 큰 별 지다’

범죄예방에 헌신한 이원석 안대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발인 14일


이원석 안전대책위원장(63)이 지난 10일 오전 8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3세.
지난해 가을 췌장암 수술을 받은 이 위원장은 요양이 필요하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말 각 경찰서 송년파티 등을 주최하며 과로해 최근 몸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가깝게 지낸 한 인사는 “숨지기 하루 전에 이미 이 위원장의 하반신과 손발은 얼음처럼 차가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0여년 전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치안을 위해 안전대책위원회(이하 안대위)를 설립,그간 도라빌 디캡 둘루스 터커 스와니 경찰서 등과 연계해 활발한 방범활동을 펼쳐왔다.

홍성옥 안대위 부위원장(70)은 “위원장은 평소 성품이 활발하고 온유했으며 정의감에 불탔다”면서 “평소 독거노인들을 돌보고 버스를 기다리는 노인이 있을때면 반드시 집까지 바래다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유족으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내 강연주씨(59)와 현진 수진 효진 세 딸이 있으며 장례는 이 위원장이 평소 아내와 자신의 뼛가루를 섞어 경치 좋은 곳에 뿌려달라고 남긴 유언에 따라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섭 한인회장은 그간 이 위원장이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한인장으로 거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디케이터 소재 리 장의사에서 차려졌으며 조문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장례식은 14일 오전 11시 디케이터 소재 리 장의사에서 치러진다.

문의 404-409-6556. 404-929-0063.

애틀란타 타임즈
<주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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