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매매’ 경찰까지 출동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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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안거치고 거래 뒤늦게 매상틀리다 분쟁
최근 사우스베이 지역에 있는 식당에 경찰이 충돌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셀러와 바이어가 모두 한인인데 경찰까지 부른 사연은 다음과 같다.
바이어가 지나가다 보니 식당이 쓸만했다. 당장 셀러를 만났고 딜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행스럽게도’ 에스크로 절차는 거쳤다. 바이어가 가게를 매입하고 보니 매상이 영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바이어는 ‘사기’라고 목청을 높혔고, 셀러는 ‘본인이 산다고 해놓고는 딴 소리’를 한다며 기세좋게 나왔다.
바이어는 두가지 실수를 했다. 첫번째는 에이전트를 끼지 않은 것이다. 에이전트가 있었더라면 사는 가격은 약간 높았을지 모르지만 매상 확인은 철저히 했을 것이다.
두번째는 식당 매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동네 식당은 맛에 익숙한 고객들만 간다. 당장 주방장이 바뀌면 매상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중앙일보
최근 사우스베이 지역에 있는 식당에 경찰이 충돌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셀러와 바이어가 모두 한인인데 경찰까지 부른 사연은 다음과 같다.
바이어가 지나가다 보니 식당이 쓸만했다. 당장 셀러를 만났고 딜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행스럽게도’ 에스크로 절차는 거쳤다. 바이어가 가게를 매입하고 보니 매상이 영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바이어는 ‘사기’라고 목청을 높혔고, 셀러는 ‘본인이 산다고 해놓고는 딴 소리’를 한다며 기세좋게 나왔다.
바이어는 두가지 실수를 했다. 첫번째는 에이전트를 끼지 않은 것이다. 에이전트가 있었더라면 사는 가격은 약간 높았을지 모르지만 매상 확인은 철저히 했을 것이다.
두번째는 식당 매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동네 식당은 맛에 익숙한 고객들만 간다. 당장 주방장이 바뀌면 매상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중앙일보
작성일2006-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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