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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LA다운타운에 있는
또 하나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는 다운타운 7가와 빅셀코너(1055 W. 7th St) 32층 건물을
1억8400만달러에 매입하는 에스크로를 최근 완료했다.

지난 88년 완공된 이 건물은 1.37에이커 넓이의 대지에 건평 61만8000 스퀘어피트
크기의 A급 빌딩으로 샌프란시스코 소재 대형 부동산 그룹인 브리스톨 그룹이
소유하고 있었다.

현재 11만7000 스퀘어피트를 리스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가 앵커 테넌트이며
한인 법률회사인 '림 루거&김'을 비롯한 법률회사 프라임 금융 등 금융 및 전문직
업체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공실률은 25%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브리스톨의 제프 코트 회장은 "이 건물을 지난 91년부터 소유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제이미슨에 매각한 건물은 브리스톨이 소유하고 있던
최고의 건물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는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17개의 오피스 건물과
4개의 골프장 2개의 상가 건물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