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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방을 하나 빌리면서 집주인하고 계약시 제가 flexibility가 필요할 것 같아 일단 4개월 lease 로 계약하고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4개월 후에는 month-to-mont holdover 가 적용되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처음 계약시 first month, last month 렌트를 지불하고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security deposit을 지불했습니다.

security deposit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고 last month's rent는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군요. 1월 31일부로 4개월 리스 계약이 끝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10월 1일에 계약할때 마지막 달인 일월치 렌트를 미리 지불했으므로 매달 일일에 내야하는 렌트를 1월달은 스킵하고 2월부터 매달초에 hold-over month-to-month 조항에 따라 렌트를 낼 계획이었습니다.

어제 집주인을 잠시 만났는데 1월분 렌트에 대해 언제 지불할 것인지 물어보더군요. 저는 마지막달 렌트를 이미 지불했으므로 낼 필요가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집주인은 계약서를 다시 읽어보라며 마지막달 렌트는 항상 retain되어야 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약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다시 살펴봤는데 제가 이미 낸 security deposit의 액수에 대한 조항만 있고 last month rent prepayment에 대해서는 한글자의 언급도 없더군요.

이럴 경우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요? 돈을 미리 내려면 낼 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제가 계약하면서 머리속에 담고 있던 생각과는 다르고 또 계약서의 명시적 조항도 이를 뒷받침하는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