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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동산시장 끝없는 추락
파이낸셜뉴스|기사입력 2008-03-07 14:33
【뉴욕=채지용 특파원】추락하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끝이 안 보인다.
모기지 연체, 주택압류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택소유주들의 평균 주택자산가치 대비 부채(홈에퀴티) 비율은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가협회는 현재 모기지 연체 또는 주택압류 절차를 밟고 있는 비율이 지난해 9월의 7.3%에서 7.9%로 늘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의 6.1%에 비하면 불과 1년 남짓 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이며 1분기 내에 7%가 넘어선 것도 1979년 이래 처음이다.
미 전역에서 주택압류절차에 들어간 체납자들만 모두 90만명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71%늘었다. 주택압류 절차를 앞두고 있거나 30일 이상 모기지 납부가 늦은 경우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홈에퀴티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도 194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6일 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2분기 홈에퀴티 비율이 49.6%였으며 4분기까지 47.9%로 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에퀴티 비율 또한 당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디스이코노미는 이달 말까지 880만 주택소유주 중 10.3%가 주택에 대한 자산가치를 전혀 보유하지 못하거나 부채가 자산가치를 넘어설 것을 예상했다.
만약 집값이 향후 20% 정도 더 떨어진다면 주택소유주 15.9%가 이같은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스탠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하락했으며 이는 2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시장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주택지수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월 기존주택판매는 9년래 최저수준이며 신규주택판매도 1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팔리지 않는 주택매물은 현재 420만 가구로 평균 판매대기 기간이 10.3개월에 달했다.
또 상무성은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난 1월의 민간 주거용 건설지출이 전달 대비 3%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7%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주택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업자들이 가격을 할인해 원가 이하로 분양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날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가격 인하를 삼가는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택해왔던 캘리포니아주내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주택이 줄지 않자 업체들은 분양가 인하라는 극약 처방을 들고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일정 부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기사입력 2008-03-07 14:33
【뉴욕=채지용 특파원】추락하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끝이 안 보인다.
모기지 연체, 주택압류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택소유주들의 평균 주택자산가치 대비 부채(홈에퀴티) 비율은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가협회는 현재 모기지 연체 또는 주택압류 절차를 밟고 있는 비율이 지난해 9월의 7.3%에서 7.9%로 늘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의 6.1%에 비하면 불과 1년 남짓 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이며 1분기 내에 7%가 넘어선 것도 1979년 이래 처음이다.
미 전역에서 주택압류절차에 들어간 체납자들만 모두 90만명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71%늘었다. 주택압류 절차를 앞두고 있거나 30일 이상 모기지 납부가 늦은 경우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홈에퀴티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도 194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6일 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2분기 홈에퀴티 비율이 49.6%였으며 4분기까지 47.9%로 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에퀴티 비율 또한 당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디스이코노미는 이달 말까지 880만 주택소유주 중 10.3%가 주택에 대한 자산가치를 전혀 보유하지 못하거나 부채가 자산가치를 넘어설 것을 예상했다.
만약 집값이 향후 20% 정도 더 떨어진다면 주택소유주 15.9%가 이같은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스탠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하락했으며 이는 2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시장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주택지수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월 기존주택판매는 9년래 최저수준이며 신규주택판매도 1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팔리지 않는 주택매물은 현재 420만 가구로 평균 판매대기 기간이 10.3개월에 달했다.
또 상무성은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난 1월의 민간 주거용 건설지출이 전달 대비 3%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7%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주택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업자들이 가격을 할인해 원가 이하로 분양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날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가격 인하를 삼가는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택해왔던 캘리포니아주내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주택이 줄지 않자 업체들은 분양가 인하라는 극약 처방을 들고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일정 부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성일2008-03-06 22:21
팔려고 하는 사람,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만 폭락이고 추락일뿐 그냥 그집에서 가만히 사는 사람들은 아무 상관없는 것이니 폭락이나 가격추락하는 부분에 대해서 너무 민감한 반응 보일필요 없습니다.
윗분 말처럼 생각하는것이 맘이 편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집값 떨이지것이 힘들게 느껴질수 있지요. 자산가치와 부채 관계등 굳이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만약 80만 하던게 50만불로 떨어졌다면 80만에 사서 가격 폭락과 상관없다 사는 사람은 ...
50만에 비슷한 조건의 집을 구입해서 사는 사람보다 매달 내는 페이가 정말 비싸게 주는 살고 있는건데.. 그건 좀 속 쓰린 일 아닌가요?... 집값이 50만으로 떨어졌다고 은행에서 차액인 30만불 의 빚을 탕감해주는것도 아니고...그래도 상관없다 분들은 행복한 분들이고요.
awww... :-) 업자, you are hurting 청산's feelings...
겉으로는 여유있을뿐... 속으로는 똥줄이 타들어간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