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대도시 5월 주택가격 전년 동월대비 평균15.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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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케이스/쉴러지수 15.8%↓..17개월 연속 내림세
- 블룸버그통신 집계 월가 전망치 16%↓는 웃돌아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5월 주택가격이 2001년 케이스/쉴러 지수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경기침체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29일(현지시간)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지표인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평균 15.8% 급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9%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6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지수 발표 이래 최대 하락률이다.
이로써 20개 대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1월 이후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엄격해진 모기지 대출기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주택차압 증가 등이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이끄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마리아 피오리니 라미레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슈아 샤피로는 "대규모 주택재고와 대출 기준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주택가격은 앞으로 몇분기동안 상당한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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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bstar@)
- 블룸버그통신 집계 월가 전망치 16%↓는 웃돌아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5월 주택가격이 2001년 케이스/쉴러 지수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경기침체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29일(현지시간)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지표인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평균 15.8% 급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9%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6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지수 발표 이래 최대 하락률이다.
이로써 20개 대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1월 이후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엄격해진 모기지 대출기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주택차압 증가 등이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이끄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마리아 피오리니 라미레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슈아 샤피로는 "대규모 주택재고와 대출 기준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주택가격은 앞으로 몇분기동안 상당한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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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bstar@)
작성일2008-07-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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