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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과 투자-특종님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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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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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과 투자-

이곳 싸이버를 달구는 논객중에 특종님이 라는 분이 계신다.주로 부동산 방에 글을 올려 주시는데, 다른 분들도 매우 명석하시고,뛰어나신 분들이 많으시지만 이분은 특히도 그 선견지명이 탁월 하셨다.적확한 팩트를 제시하고 객관적인 수치와 논리적인글로, 3년전 부동산 시장의 버블 붕괴를 예측 하셨다.혹자는 신문에난 뉴스같다댄것이 무슨 예측이냐고 폄하하였지만 그것은 그렇지 않다.신문지에 오르는 이야기는 쓰레기 부터 금과옥조 까지 수없이 많은데 그해석은 순전히 우리의 몫이다.경제에 대한 예측은 그 해석자의 퍼즐 맟추기에 따라 서로 상반된 결과를 예측하게 된다.
특종님의 정확한 예측은 2년뒤 90% 정답으로 확인 되었었다.
아마 이곳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으시리라 생각된다.물론 나도 특종님 팬이다.

( 부동산 방에서 재미있는 설전이 벌어졌다.그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서 보세용.. )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무섭게도 카드게임이다.우리 여자들은 이것만 보면 그저 도박,패가 망신,가정파괴만 생각난다.
한물간 남편이야 포카를 치든,고스톱을 치든 ”아돈 캐어” 다.어차피 돈줄만 내가 쥐고 있으면 그판은 필경 술판으로 이어지고 ,신세 한탄으로 끝나는것으로 지난 20년간 익히 알고 있다.
근데 이양반이 이제는 애들하고 그 프로를 보면서 카우치와 가정을 더럽히고 있다.

아뭏든 이런전차로 난 홀듬이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월드포카 참피언쉽에서 누가 얼마를 받았으니, 올인이 어쩌구 하는 말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종님이 얼마전에 부동산 방에서 놀랍게도 올인을 부르셨다.
“다우 5000 뽀인트간다 “ 올인을 하신다고 선언하였다.
“내말에 자꾸 딴지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중에 보자 “
나”특종”이야.긴말하기 싫어…. 내년에 보자”
많은 팬들은 약간 어리둥절 하였다.

특종님은 매우 샤프하고 우수한 젊은이 임에 틀림없다.그것은 지난그의 글에서 보면 알 수있듯 sf korean의 보석같은 논객이다.적지않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기다린다.
특종님의 이런 모습을 보며 나는 포카 게임의 올인 이 생각났다. 손에 “big slick”을 들고 “올인”을 하는 스마트한 젊은이의 모습에서 투자란 무엇이고 운이란 무엇이며,그럼 인생은 또 무엇인가하는 여러 생각을을 떠올린게 내가 너무 센치한 것일까?
시원시원 모습이 드라마라면 제격이지만 아무래도 설익은 냄새는 지울 수 없다.

특종님의 글은 논리적이고 팩츠에 입각한 주장이라서 좋았다.링크도 좋았고 주장에 적절한 데이터의 제시가 일품이었다.
그런데 최근의 그의 정치경제학적 의견이 문제가 되었다.이것은 근거와 제시의 타당성보다는 관념과 호불호또는 선호도의 문제이다. 특종님의 그것을 건드렸다.
현제 한국의 이명박 정권에대한 호불호의 마음을 보였다가 괜한 오해를 만드신것이다.안타깝다.스마트한 한 젊은이가 아무런 댓가 없는 이곳에 그탁월한 식견을 보여 왔는데 이젠 어렵겠다.본인 스스로도 마음이 많이 상한듯하다.

젊고 똑똑한 사람들의 제일 흔한 실수는 “all or nothing”이다.제 자신에 대한 너무많은 자신감이 자신을 해치곤 한다.

나는 특종님의 투자 방식에 적극반대한다. 그것은 파멸의 길이다.
투자는 생활이다.그라지에서 차를 꺼내 도로로 나서면 신호등을 주시해야 하고 시그널을 따라야 한다. 내가 운전을 잘하고 못하는 것은 나중 일이다.생활을 한다는 것은 항상 ,최선 또는 최고 일 수는 없다. 언제 어떤일 이 너무 황당하게 벌어질 수가 있다.투자도 마찬가지다.더군다나 주식시장은 말해 무엇하리?

부동산이 폭락을 하더라도 집을 사야 하며,다우가 5000 간다 해도 주식에 투자 해야 한다.
(좀 허황된 문장이넹)

난 한달전 5편의 글을쓰며 왜 우리가 그 시점에 금융주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 하였었다.

지독스런 헸지펀드들이 지금 청산되고 있다. 아직도 숏 커버를 하지않은 독종 펀드 도있기는 하지만 많은 펀드들이 피를 흘리면서도 새정부의 금융활동에 대한 규제의강도를 주시하고있다.금융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시장개입에 숨을 죽이고 있다.누구도 먼저 나서려고 하지 않다.시장의 선도 세력이 되어 정부의 규제와 견제를 맞지 않으려고 서로 상황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는 이때,우리의 특종님은 올인을 불렀다.그것도 하락에….


시장 히스토리를 무시하고,확률을 무시하고 경기 변동 싸이클을 무시 했다.
부동산 시장의 붕괴 예측 같은 매서운 논거를 대지 않았다.
다분히 감정적이다.

예측은 COST 가 없다.그러나 예측에의한 투자는 엄청난 COST 를 필요로 한다.
특종님의 팔을 끌어당겨 그의 말처럼 그의 전재산을 숏과 풋으로 올인해버리라고 하고 싶다.그는 그러지 않을 것일다.



나의 관심은 BFOA가 메릴린치 인수후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 안정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인수에따른 BOFA의 위험의 증가에따른 투자가의 냉정한 시각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불안정하다,너무 앞서간다,위험이 많다.한곳에 집중되어 있다.
난 특종님을 매도-SALE-PUT- 한다.

작성일2008-11-11 16:12

오랜만~님의 댓글

오랜만~
지금 8~9000포인드 들락날락 하고있고, 앞으로 큰회사들 정부에 손벌릴 일만 남았고,
내년부터는 실물경제에 더 파급 효과가 클텐데.. 이번 크리스마스 세일 실적 한번들
보시들구랴~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오랜만~님의 댓글

오랜만~
그리고 이 게시판 맛탱이 간지 한참 지났소... 떨거지들만 남아 서로 헐뜯고, 어디 이런 게시판에 정보 주고 싶겠소?.. 나같어도 이제 여기다 안쓰는데... ㅉㅉㅉㅉ

방새님의 댓글

방새
자게판에서도 얘기했지만, 매일 쏟아져 나오는 파산/해고 뉴우스에,
이런 글을 올리다니, 배짱이 두둑하세요.
제가 지켜본 걸로는, 님이 sfkorean에서 가방끈이 제일 길어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방새님의 댓글

방새
대부분 주식 좀 하면서 주서 들은 것, 직업이 융자다 보니 주서 들은 것,
직업이 부동산이다 보니, 주서 들은 것, 직업이 집 장사다 보니 주서 들은 것,
직업이 은행원이다 보니 주서 들은 것, 직업이 보험이다 보니 주서 들은 것,

방새님의 댓글

방새
이라는, 느낌이 드는 글들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관찰자님의 댓글

관찰자
저는 특종님이 다우 5000 까지 떨어진다에  올인한다는 그 의미가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식투자님의 댓글

주식투자
5000 까지 떨어지는것을  확신한다는 말 같은데요
본인이 올인해서 주식투자를 한다는 말은 아니고. 
미애엄마 가  오해,  아니  이해를 잘 못한것 같네요..  5000 까지 떨어지는 것에 올인 한다고 한것 같은데  떨어질것 같아서 올인 투자 한다는 얘기는 아닌것 같은데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방새라는 사람은 무슨 근거로 이글을 읽고 가방끈이 길다고 단정하는지? 자기 가방끈이 짧다는 소리인지? 도체 경기전망을 이야기하는것인지,특종을 씹는 글인지,투자성향을 이야기 하는지... 횡설수설한 글이구만 ...

오랜만~님의 댓글

오랜만~
다들 5천까지 떨어지는거에 올인한다고 이해한게 아니었나요?
7천포인트 바닥 찍는데도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세일
실적 발표 나올때마다 개박살 더 납니다. GS 또한 맛탱 완전 가고있는데,....

오랜만~님의 댓글

오랜만~
금융위기가 폭풍이면 실물침체는 진눈개비수렁인데  아무리 주식이 선반영된다기로 아직 우리는 진눈깨비는커녕 폭풍도 끝나지않았습니다.
앞으로 줄도산 할 기업들 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자율이 떨어지고, 돈을 풀면 뭐합니까?  돈이 안도는데....

미애엄마님의 댓글

미애엄마
그러니까 그게 바닥이라니까요? 호호호..
잘 생각해 보세요..
시장이 효률적이라고 하면 ..너무 길어서 그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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