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달러 실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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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례
한은과 정부쪽 외환당국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길, "외환보유액의 투자 비중과 내용을 알리는 것은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이며, "어느 나라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 재무부는 자국의 국채를 어느 나라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과감히 밝히는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을 보란 듯이 해대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알쏭달쏭한 관례 되겄습니다.
암튼, 작년 한해 동안 "한국의 미 국채 보유현황이 07년 12월말 392억 달러에서 08년 말 272억 달러로 120억 달러 줄었"다고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습니다.
[2] 현재 외환보유고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대략 2000억불 조금 넘습니다. 이중 85% 수준이 '유가증권'의 형태이고, 유가증권이 말하는 것은 '국채',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입니다. 구체적인 구성 내용과 어느 나라의 증권을 얼마만큼 갖고 있는지는 역시 "국제관례상 금지사항"이라서, 알 수가 없습니다.
[3] 작년에 있었던 일
작년 8월까지 한은은 1월부텀서 8월말까지 대략 17억달러만 미국채를 매각했습니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당시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걸 보면, 120억 달러를 팔았네요. 그럼, 9월부터서 이후 100억 달러어치 미국채를 팔았다는 말입니다. 당시 상황이 그럴 만했죠? 그리고, 한미통화스왑이 체결되면서, 한은은 300억불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1). 한미통화스왑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통화스왑 이용하면서도, 우리가 미국채나 정부기관채, 미국의 준-정부기관 금융채를 팔아도 되는 것일까요? 물론, 한은은 "못 팔 리 없다!"고 큰 소리 칩니다.^^
작년에 아주 걸직한 미국의 준-정부기관이 넘어갔습니다. 페니메랑 프레디맥이라는 모기지보증회사들이었죠. 물론, 우리 외환보유고중 이넘들이 발행한 채권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물린 금액이 대략 370억 불쯤 된다는 의견이 국내외에서 다수 대두되었고, 영국의 타임즈(The Times)지는 500억불에 이른다고 기사화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2). 페니메랑 프레디맥이 발행한 이 모기지채권을 시장에서 팔 수 있을까요? 팔리기나 할까요? 팔 수 있다면, 얼마나 할인을 해야 할까요? 이건 한미통화스왑의 영향권밖에 있는 것일까요?
물론 정부당국자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선순위채권'이다. 못 팔 리 없다. 지금 국제채권시장에서 이들 채권이 얼마나 팔리고 있고, 어떻게 팔리고 있는지 알아보고나 얘기하라."라고 겁을 줍니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무려 2000억불을 넘어버려서, 외환보유고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 안정성을 너무 추구하는 것 아니냐~~~ 이제 외환보유고를 운용시 '수익성'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 투의 걱정을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물론, 한은이 이 막대한 외환보유고 때문에, 만성적인 적자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즉, 외환을 금리 낮은 선진국(주로 미국) 채권에 투자하고, 국내에 풀리는 원화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인 통안채권 발행해서 흡수했으니, 이 둘의 금리차이로 인한 손실이 커진 것이지요. 그래서, 급기야 국회에서 한은 총재더러, 한은의 적자를 어찌 처리할 거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인지, 한은은 '고액권' 발행에 꽤나 적극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물론 다름 아닌 '시뇨리지(찾아보세염!) 수익이 생기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렇게 한은은 '수익성'을 봐야 한다는, 내/외부의 압력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3) 외환보유고 항목에 보이는,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MBS, ABS)의 비중은 또 얼마나 될까요? 이거 별 것 아닙니다. 그간 수없이 넘어간 미국의 증권사(투자은행)들, 쓰레기 된 파생상품들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이런 것들을 팔 수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4] 때빵들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한은 총재와 지경부, 금융감독기관 실무책임자들은 항상 "문제 없다!"고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정작 대빵들은 말합니다.
"외환보유액 여유 있다고 말할 상황 아니다" - 전광우 금감원 원장
"당장 불안한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은 현재로서는 없다" - 이성태 한은 총재
한은 총재는 덧붙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도 합쳐봐야 크지 않은데, 문제는 국제금융시장 사정이 나빠져 우리나라 은행이나 기업의 기존 차입이 상환기일 돌아왔을 때 차환을 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사실, 허나마나 한 소리 되겄습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빵들은 하나 같이 말합니다. '총론적인 수준에서' "현재의 외환보유고는 충.분.하.다."
또한 말합니다. 지난 며칠간 환율이 급등할 때, "최근 환시에 개입을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이게 어느 나라 어법이래요? 말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합니다. 했다고 하기에는 쪽 팔리고, 안 했다고 거짓말 할 수도 없고, 앞으로 할 수 있다고 약속할 수도 없고, 참으로 '한국어'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표현을 합니다.
[5] 상황
앞으로 1년동안 만기가 돌아오는 총 외화표시부채(쉽게 외채)는 대략 2200억불쯤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조선사와 자산운융사(고 넘의 해외펀드!)들의 선물환매도분이 들어 있습니다. 조선사가 팔아먹은 것은 난중에 달러로 배값 중도금.잔금 받으면 그걸로 갚으면 됩니다. 자산운용사들이 팔아먹은 것은 얼마쯤 손해 보고 '선물환계약' 청산(반대매매)하면 됩니다. 나머지, 수출기업들이 팔아먹은 선물환매도분도 반대매매로 청산하면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유동외채는 대략 700-900억불 선이 될까 말까 하리라 봅니다. 엊그제 한국은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숫자를 제시하며, 갖은 욕을 먹고 있고 있죠.
한은이 갖고 있는 달러 '실탄'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한미통화스왑이 140억불쯤 남았는데, 이거 죄다 써버리면, 이건, "오메~~~ 저 넘, 마이너스 통장 벌써 앵꼬 났네~~~" 동네방네 소문 납니다. 미국 재무부 채권은 이미 1/3쯤 팔아먹었습니다. 팔 수 있는지 아닌지는 파는지 지켜봐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름값이 떨어지고 해서리, 한은은 올해 전체적으로 100억불쯤 경상수지 흑자를 말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100억불 흑자 보더라도, 100억불쯤 달러가 들어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조선사가 이미 '앞으로 받을 달러 배값'을 팔아먹었다고 했잖아요. 이게 매년 300억불쯤 됩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쪽에서만 매년 200억불쯤 나가는 돈이 더 많게 됩니다.
여기에, 작년에 근성으로 버텨주던 유럽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이 넘들이 얼마나 패대기 칠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에서 얼마나 빠져나갈지 누가 안답니까? 또한,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을 통해 그간 쏟아놓은 달러를 얼마나 회수해갈지 아무도 모르죠.
[6] 질문
당장, 한은은 '못' 지르고 있습니다. "환시에 개입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작년 말에는, 환시에서 '종가관리'를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던 한은이 말입니다.
한은이 본격적으로 상황의 심각함을 알고, 향후 더 악화될 때를 대비해서, 지금은 최대한 실탄을 아끼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실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러니까 '외환보유고'의 '유가증권'들을 팔아서 - 밖으로 튈 넘들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외환보유고'가 실제 환금성(liquidity)가 떨어지는 넘이라서, 실제 앵꼬 상태인 것일까요? 한은의 저 외환보유고에, 쓰레기 된 모기지채권, 파생상품들, 금융채들이 섞여 있어서, 오로지 '장부상의 외환보유고'일 뿐일까요?
혹은, 다분히 '시장심리'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밖에서 안에서 보는 눈들이 있어서, 외환보유고 2000억불 사수!!! ???
[7] 진실은 저 너머에
"외환보유액의 투자 비중과 내용을 알리는 것은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입니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행정수반이시자 군통수권자이시자 지하벙커의 쥔장이신 분이 전시와 다름 아니라 생각하는 이 "위기상황"에 왜 이리 '유리한 외환보유고 유동성(환금성)' 카드를 내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지들이 언제부터 '국제관례' 따졌다구요. 참으로 거시기~~ 하죠?
카드를 쥐고 있는 넘이 베팅을 안 할 때는 '뻥카'로 읽어줘야 하나요? 카드를 잘 몰라서리... 돈다발 흔들어 보이는 넘들 보면, 지는 항상 새가슴이 되었더랍니다.
끝.
한은과 정부쪽 외환당국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길, "외환보유액의 투자 비중과 내용을 알리는 것은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이며, "어느 나라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 재무부는 자국의 국채를 어느 나라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과감히 밝히는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을 보란 듯이 해대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알쏭달쏭한 관례 되겄습니다.
암튼, 작년 한해 동안 "한국의 미 국채 보유현황이 07년 12월말 392억 달러에서 08년 말 272억 달러로 120억 달러 줄었"다고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습니다.
[2] 현재 외환보유고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대략 2000억불 조금 넘습니다. 이중 85% 수준이 '유가증권'의 형태이고, 유가증권이 말하는 것은 '국채',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입니다. 구체적인 구성 내용과 어느 나라의 증권을 얼마만큼 갖고 있는지는 역시 "국제관례상 금지사항"이라서, 알 수가 없습니다.
[3] 작년에 있었던 일
작년 8월까지 한은은 1월부텀서 8월말까지 대략 17억달러만 미국채를 매각했습니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당시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걸 보면, 120억 달러를 팔았네요. 그럼, 9월부터서 이후 100억 달러어치 미국채를 팔았다는 말입니다. 당시 상황이 그럴 만했죠? 그리고, 한미통화스왑이 체결되면서, 한은은 300억불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1). 한미통화스왑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통화스왑 이용하면서도, 우리가 미국채나 정부기관채, 미국의 준-정부기관 금융채를 팔아도 되는 것일까요? 물론, 한은은 "못 팔 리 없다!"고 큰 소리 칩니다.^^
작년에 아주 걸직한 미국의 준-정부기관이 넘어갔습니다. 페니메랑 프레디맥이라는 모기지보증회사들이었죠. 물론, 우리 외환보유고중 이넘들이 발행한 채권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물린 금액이 대략 370억 불쯤 된다는 의견이 국내외에서 다수 대두되었고, 영국의 타임즈(The Times)지는 500억불에 이른다고 기사화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2). 페니메랑 프레디맥이 발행한 이 모기지채권을 시장에서 팔 수 있을까요? 팔리기나 할까요? 팔 수 있다면, 얼마나 할인을 해야 할까요? 이건 한미통화스왑의 영향권밖에 있는 것일까요?
물론 정부당국자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선순위채권'이다. 못 팔 리 없다. 지금 국제채권시장에서 이들 채권이 얼마나 팔리고 있고, 어떻게 팔리고 있는지 알아보고나 얘기하라."라고 겁을 줍니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무려 2000억불을 넘어버려서, 외환보유고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 안정성을 너무 추구하는 것 아니냐~~~ 이제 외환보유고를 운용시 '수익성'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 투의 걱정을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물론, 한은이 이 막대한 외환보유고 때문에, 만성적인 적자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즉, 외환을 금리 낮은 선진국(주로 미국) 채권에 투자하고, 국내에 풀리는 원화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인 통안채권 발행해서 흡수했으니, 이 둘의 금리차이로 인한 손실이 커진 것이지요. 그래서, 급기야 국회에서 한은 총재더러, 한은의 적자를 어찌 처리할 거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인지, 한은은 '고액권' 발행에 꽤나 적극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물론 다름 아닌 '시뇨리지(찾아보세염!) 수익이 생기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렇게 한은은 '수익성'을 봐야 한다는, 내/외부의 압력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3) 외환보유고 항목에 보이는,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MBS, ABS)의 비중은 또 얼마나 될까요? 이거 별 것 아닙니다. 그간 수없이 넘어간 미국의 증권사(투자은행)들, 쓰레기 된 파생상품들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이런 것들을 팔 수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4] 때빵들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한은 총재와 지경부, 금융감독기관 실무책임자들은 항상 "문제 없다!"고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정작 대빵들은 말합니다.
"외환보유액 여유 있다고 말할 상황 아니다" - 전광우 금감원 원장
"당장 불안한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은 현재로서는 없다" - 이성태 한은 총재
한은 총재는 덧붙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도 합쳐봐야 크지 않은데, 문제는 국제금융시장 사정이 나빠져 우리나라 은행이나 기업의 기존 차입이 상환기일 돌아왔을 때 차환을 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사실, 허나마나 한 소리 되겄습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빵들은 하나 같이 말합니다. '총론적인 수준에서' "현재의 외환보유고는 충.분.하.다."
또한 말합니다. 지난 며칠간 환율이 급등할 때, "최근 환시에 개입을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이게 어느 나라 어법이래요? 말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합니다. 했다고 하기에는 쪽 팔리고, 안 했다고 거짓말 할 수도 없고, 앞으로 할 수 있다고 약속할 수도 없고, 참으로 '한국어'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표현을 합니다.
[5] 상황
앞으로 1년동안 만기가 돌아오는 총 외화표시부채(쉽게 외채)는 대략 2200억불쯤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조선사와 자산운융사(고 넘의 해외펀드!)들의 선물환매도분이 들어 있습니다. 조선사가 팔아먹은 것은 난중에 달러로 배값 중도금.잔금 받으면 그걸로 갚으면 됩니다. 자산운용사들이 팔아먹은 것은 얼마쯤 손해 보고 '선물환계약' 청산(반대매매)하면 됩니다. 나머지, 수출기업들이 팔아먹은 선물환매도분도 반대매매로 청산하면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유동외채는 대략 700-900억불 선이 될까 말까 하리라 봅니다. 엊그제 한국은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숫자를 제시하며, 갖은 욕을 먹고 있고 있죠.
한은이 갖고 있는 달러 '실탄'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한미통화스왑이 140억불쯤 남았는데, 이거 죄다 써버리면, 이건, "오메~~~ 저 넘, 마이너스 통장 벌써 앵꼬 났네~~~" 동네방네 소문 납니다. 미국 재무부 채권은 이미 1/3쯤 팔아먹었습니다. 팔 수 있는지 아닌지는 파는지 지켜봐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름값이 떨어지고 해서리, 한은은 올해 전체적으로 100억불쯤 경상수지 흑자를 말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100억불 흑자 보더라도, 100억불쯤 달러가 들어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조선사가 이미 '앞으로 받을 달러 배값'을 팔아먹었다고 했잖아요. 이게 매년 300억불쯤 됩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쪽에서만 매년 200억불쯤 나가는 돈이 더 많게 됩니다.
여기에, 작년에 근성으로 버텨주던 유럽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이 넘들이 얼마나 패대기 칠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에서 얼마나 빠져나갈지 누가 안답니까? 또한,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을 통해 그간 쏟아놓은 달러를 얼마나 회수해갈지 아무도 모르죠.
[6] 질문
당장, 한은은 '못' 지르고 있습니다. "환시에 개입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작년 말에는, 환시에서 '종가관리'를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던 한은이 말입니다.
한은이 본격적으로 상황의 심각함을 알고, 향후 더 악화될 때를 대비해서, 지금은 최대한 실탄을 아끼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실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러니까 '외환보유고'의 '유가증권'들을 팔아서 - 밖으로 튈 넘들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외환보유고'가 실제 환금성(liquidity)가 떨어지는 넘이라서, 실제 앵꼬 상태인 것일까요? 한은의 저 외환보유고에, 쓰레기 된 모기지채권, 파생상품들, 금융채들이 섞여 있어서, 오로지 '장부상의 외환보유고'일 뿐일까요?
혹은, 다분히 '시장심리'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밖에서 안에서 보는 눈들이 있어서, 외환보유고 2000억불 사수!!! ???
[7] 진실은 저 너머에
"외환보유액의 투자 비중과 내용을 알리는 것은 국제 관례상 금지사항"입니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행정수반이시자 군통수권자이시자 지하벙커의 쥔장이신 분이 전시와 다름 아니라 생각하는 이 "위기상황"에 왜 이리 '유리한 외환보유고 유동성(환금성)' 카드를 내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지들이 언제부터 '국제관례' 따졌다구요. 참으로 거시기~~ 하죠?
카드를 쥐고 있는 넘이 베팅을 안 할 때는 '뻥카'로 읽어줘야 하나요? 카드를 잘 몰라서리... 돈다발 흔들어 보이는 넘들 보면, 지는 항상 새가슴이 되었더랍니다.
끝.
작성일2009-03-06 12:42
welcome back
커머셜 부동산하시는 분 실력이 아닙니다.
이 사이트에 이 정도 고수는 딱하나, 미애엄마 밖에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 이 정도 고수는 딱하나, 미애엄마 밖에 없습니다.
정답 , My asssss 다. 윗글은 네이버에서 퍼온건데 무슨 얼어죽을 미애엄마.. X 도 모르는 미애엄마.. Here is link http://scieng.net/zero/view.php?id=now&no=15321
거 들 어디서 퍼왔으면 펌 이라고 좀 씁시다. 뭐 자기네들이 쓴것 같이 현혹시키지 말고 정답 같은 단순한 사람들이 현혹 되잖수.. 이 사이트에 고수는 정말 딱 하나밖에 없지 누군지 대부분 알것이고
펌글이었소? 그럼 내가 맞지않소? 특종님이 아닌 것을 확실하잖소?
옛정 이 미애엄마 같소. 글구 미애엄마 필명은 남자요 여자가 아니고.
본인들이 쓴글하고 이렇게 Blog 에 올라와 있는 글은 어딘지 차이가 많이 나오.
미애엄가가 매도한 Dow 5000 대가 오려나 ?? 안오려나 ?? 재밌을것 같네
본인들이 쓴글하고 이렇게 Blog 에 올라와 있는 글은 어딘지 차이가 많이 나오.
미애엄가가 매도한 Dow 5000 대가 오려나 ?? 안오려나 ?? 재밌을것 같네
확실히 하시지? 오면 온다 안오면 안온다. 왜 단정을 못하고 말을 구부리지?
안 오면 쪽팔릴까봐?
안 오면 쪽팔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