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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이 2007-04-21 08:21:43에 쓰신글
>저는 50대초반의 중년남성입니다....
>당뇨와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2달전부터  잠을자다  다리에  쥐가나서
>깜작  깜작  놀라 잠을깨고  합니다 왜  그런지  간단 처방법은 없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곡좀 좋은처방을  알려주십시요.....

답변드립니다.

잠을 주무시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갑자기 안 하시던 운동을 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혈액 순환 장애로 의심이 됩니다.  특히 당뇨증세를 오랫 동안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MD 를 만나서 계속적으로 몸이 나빠진 곳이 없는지 체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시신경이나, 말초에 있는 아주 작은 혈관들이 끈적끈적한 혈액으로 인해 흐름이 좋지 않으면, 눈이 자주 침침해 지고, 손발이 시리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쥐가 나는 것도 개연성이 있는 증상입니다.
꼭, 담당 의사에게 체크 받아 보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해 주시고, 적절한 방법을 권해 드릴 것입니다.

간단한 처방 방법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좋은 처방이겠지요.

당뇨, 혈압은 평생 안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문제지요...
하지만, 아래 몇 가지 권해 드리는 일을 실천하시면 어느 정도 더 나빠지는 경우는 최소한 막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1. 체중이 많이 나가시면, 정상 체중으로 돌리십시요.
  당뇨는 잘 드셔서 생기는 병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2. 혈액 순환을 돕게 하기 위해서, 당을 능동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식사 30분 후 가벼운 운동을 늘 즐기십시요.

3.  쥐가 나는 것을 대비해서 족욕, 반신욕은 아주 좋지만,  식사를 많이 하시고 바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시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차라리 빈 속이나,    운동 후에 샤워를 하십시요.

4. 식사를 철저히 조절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50% 이상 현미밥 드시길 권합니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몸 속 혈관들이 때가 끼여 막히고, 장기들이 철저히 망가지는게  바로 당뇨입니다.  관리 잘 하세요.

한미 한의사 협회
정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