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인술인가? 환자의 억지인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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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인술인가? 환자의 억지인가? (펌)
흔히 의술醫術을 인술仁術이라고 한다. 의료적 기술이 사람의 질병을 낫게 하고 몸을 치유하기 때문이다. 병든 환자로선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보다 더 복된 일이 없다. 따라서 사람의 인체를 검진하고 치유를 담당하는 의사는 고도의 전문직으로 교육과정도 상당히 어렵고 윤리 또한 엄격하다. 양의洋醫에 비해 한의韓醫 과정은 교육의 강도는 덜 한데 이는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 탓이다. 양의洋醫는 사람의 신체구조를 모두 각각의 부분으로 보고 질병을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보기 때문에 세포, 조직, 신경 등으로 무수히 구분하여 공부를 하도록 하여 처음부터 복잡하다. 수술이 많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 한의韓醫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고 음양오행설과 기氣론으로 본다. 모든 장기臟器는 구조적으로 연관이 있어 서로 생生하기도 하고 극克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의 허실을 간파하여 상생작용을 돕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한의사는 침, 뜸, 약재 등으로 허실을 조절하여 인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한방 치료 역시 전문가의 분야이므로 양심적이고 훌륭한 한의사를 만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이는 한방에 대한 실력만이 아니고 환자의 입장과 형편을 고려하는 차원의 인간미이기도 하다. 최근 성민산삼한방원 서영수 원장과 재미기독교 여성협의회 조이 최 회장과의 알력도 의술을 넘어 감정대립으로 까지 치달아 법정분쟁으로 확대되었다. 당사자들의 입장을 정리 보도하며 합리적인 해결로 신뢰받는 한인 타운 질서가 구축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 TV에서 치료할 때 증세가 비슷해 방문
우선 소송을 제기한 재미기독교 여성협의회 죠이 최 회장은 일단 자신의 경우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작년 8월 29일 성민한방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동기는 어느 날 TV를 보는데 서영수 원장이 치료하는 환자의 증세가 저와 아주 비슷해서 치료하면 나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서 원장이 제가 간이 나쁘고 기가 약해서 신경쇠약으로 갈지도 모르니 아주 좋은 특수한 산삼으로 만든 환약을 복용하라고 권하더군요. 저는 TV를 보고 상당한 신뢰를 하였고 환자들이란 나을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는 심리 아닙니까. 그런데 약 값이 무려 7천 불이라고 해서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약은 복용도 편리하고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7천불은 너무 비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크레디트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비싸긴 해도 건강이 중요하니까 일단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간이 그렇게 나쁘다고 하니까 겁도 나고 하여 잠도 잘 자지 못했지요.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정기적 검진을 받았던 제 담당 내과의사에게 질의를 하였더니 의사는 제 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일단 안심을 하고 난후 생각해보니 제가 구입한 약재가 간에 좋은 것이라고 했으니 간에 이상이 없다면 7천 불이란 큰 금액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다음날 다시 한약을 가지고 친구와 함께 한의원으로 찾아가 약을 돌려 줄 테니 돈을 반환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은행에 크레디트 환불을 신청하였는데 며칠 후에 제 구좌에 다시 돌아왔더군요. 일단 정리가 된 셈이지요. 약재도 주고 크레디트 환불을 받았으니까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 선교 여행을 떠나면서 꼬이기 시작
죠이 최 회장은 일단락이 된 줄 알고 약 1개월간 선교여행을 떠났는데 그 기간에 크레디트 카드 은행에서 약재를 반품한 사실에 대한 증명서류를 보내라는 편지가 3번이나 왔고 이에 대한 회신이 없자 그 돈 7천불은 성민한방의원의 구좌로 되돌아갔다. 죠이 최 회장은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다시 성민한방의원으로 찾아가 약재 반환에 대한 영수증 얘기를 꺼내자 서영수 원장은 “나는 자세히 모르니까 CPA와 상의를 해야 하니 일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죠이 최 회장은 “처음엔 기억을 못한다고 완강히 부인을 하더니 나중에 인정하더군요. 제가 카드 회사의 스테이트먼트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도 자신은 모르고 CPA가 봐야 안다고 해요.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아가니 지금은 CPA가 없으니 내일 전화하라고 해서 그 다음에 다시 찾아가니 어떤 사람이 5천불 클레임을 걸어 $1,700에 해결을 보았는데 얼마 정도면 해결을 보겠느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를 위해 별도로 제조한 약도 아니고 이미 인삼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구입했다가 그 다음날 돌려드렸는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느냐’고 하면서 저와 그 사건을 연관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삼 상자를 뜯지도 않고 그대로 가져왔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고 따졌습니다. 그리고 CPA와 상의한다더니 연락이 없어 다시 제가 연락을 하니 한의원으로 크레디트 카드로 입금된 사실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카드 회사에 연락을 하니 틀림없이 입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질질 끌며 오늘까지 온 것인데 의술인지 상술인지 몰라도 너무 심하다고 판단되어 호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억울하고 마음이 불편하여 일상생활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최선을 다한 진단이다
한편 성민한방원의 서영수 원장은 환자와 여러 기독교 관련 단체들로부터의 협박성 편지에 시달렸고 또 명예훼손도 당했는데 환자가 소송까지 제기하였으니 오히려 환영하는 바이며 법적으로 명확하게 판가름 나길 바란다고 했다. 서영수 원장은 “환자가 처음에 양 발이 저리고 무릎에도 문제가 있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찾아와 ‘간혈 허’라는 한방적 진단을 내리고 일반인이 쉽게 알아듣도록 간 기능이 약해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어혈도 풀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 건강하게 지내시기 위해 약을 드시라고 권했지요. 약 2시간 가량 상담을 하여 7천불에 해당되는 산삼 금옥단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당시 구입 후 반환이 되지 않는다고 충분히 말씀을 드렸고 크레디트 카드 서명 용지에도 이 내용은 분명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시 나타나 약을 반환한다며 던져버리듯이 하고 갔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일단 바깥으로 나간 약재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원칙이 있지요. 만약 불순물이나 보관상의 실수로 하자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됩니까.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일단 바깥으로 나간 약재가 다시 돌아오면 저희는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수차례 환불요구가 와 제가 잘못한 건 없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하여 환불을 결정하고 1주일 가족휴가를 다녀왔는데 이미 법원에 스몰 클레임을 했더군요. 그래서 법정에 나갔더니 다시 소를 취하하였어요. 그런 다음 크레딧 카드의 정확한 기록을 파악한 다음 주겠다고 하고 해당내용과 입출금 기록을 다시 경비를 들여가며 확인하여 3월 10일경 결과가 나오면 해결하자고 했는데 3월 5일자로 정식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제 소송을 당했으니 저도 고액의 변호사비용이 들더라도 명예회복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유대인 변호사를 선임하였고 제가 피해 입은 모든 것을 오히려 보상받으려 합니다. 그동안 환자는 언론에도 알린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보도한 언론에도 사실과 다르다면 고소할 것입니다”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덧붙였다. 또한 “환자가 간에 이상이 없다는 내과의 진단도 4개월 전에 받은 피검사에 대한 결과이며 통상 간의 경우 양방에선 간이 상당히 악화된 후에 알지만 한방에서는 다른 증상으로 이상여부를 판단합니다.”라고 했다. 의사도 인간인 이상 오진誤診이 없을 순 없으나 근본적으로 환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이는 환자와 의사만의 관계만이 아니다. 한인 타운이 번창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영업을 하는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 인들과 소비자가 서로 믿는 풍토가 먼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전문 업종일수록 더욱 그렇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돈도 좋지만 직업을 통한 자신의 명예를 잘 쌓아가야 하지 않을까. 고소와 소송이 능사가 아니며 그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흔히 의술醫術을 인술仁術이라고 한다. 의료적 기술이 사람의 질병을 낫게 하고 몸을 치유하기 때문이다. 병든 환자로선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보다 더 복된 일이 없다. 따라서 사람의 인체를 검진하고 치유를 담당하는 의사는 고도의 전문직으로 교육과정도 상당히 어렵고 윤리 또한 엄격하다. 양의洋醫에 비해 한의韓醫 과정은 교육의 강도는 덜 한데 이는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 탓이다. 양의洋醫는 사람의 신체구조를 모두 각각의 부분으로 보고 질병을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보기 때문에 세포, 조직, 신경 등으로 무수히 구분하여 공부를 하도록 하여 처음부터 복잡하다. 수술이 많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 한의韓醫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고 음양오행설과 기氣론으로 본다. 모든 장기臟器는 구조적으로 연관이 있어 서로 생生하기도 하고 극克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의 허실을 간파하여 상생작용을 돕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한의사는 침, 뜸, 약재 등으로 허실을 조절하여 인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한방 치료 역시 전문가의 분야이므로 양심적이고 훌륭한 한의사를 만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이는 한방에 대한 실력만이 아니고 환자의 입장과 형편을 고려하는 차원의 인간미이기도 하다. 최근 성민산삼한방원 서영수 원장과 재미기독교 여성협의회 조이 최 회장과의 알력도 의술을 넘어 감정대립으로 까지 치달아 법정분쟁으로 확대되었다. 당사자들의 입장을 정리 보도하며 합리적인 해결로 신뢰받는 한인 타운 질서가 구축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 TV에서 치료할 때 증세가 비슷해 방문
우선 소송을 제기한 재미기독교 여성협의회 죠이 최 회장은 일단 자신의 경우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작년 8월 29일 성민한방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동기는 어느 날 TV를 보는데 서영수 원장이 치료하는 환자의 증세가 저와 아주 비슷해서 치료하면 나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서 원장이 제가 간이 나쁘고 기가 약해서 신경쇠약으로 갈지도 모르니 아주 좋은 특수한 산삼으로 만든 환약을 복용하라고 권하더군요. 저는 TV를 보고 상당한 신뢰를 하였고 환자들이란 나을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는 심리 아닙니까. 그런데 약 값이 무려 7천 불이라고 해서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약은 복용도 편리하고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7천불은 너무 비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크레디트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비싸긴 해도 건강이 중요하니까 일단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간이 그렇게 나쁘다고 하니까 겁도 나고 하여 잠도 잘 자지 못했지요.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정기적 검진을 받았던 제 담당 내과의사에게 질의를 하였더니 의사는 제 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일단 안심을 하고 난후 생각해보니 제가 구입한 약재가 간에 좋은 것이라고 했으니 간에 이상이 없다면 7천 불이란 큰 금액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다음날 다시 한약을 가지고 친구와 함께 한의원으로 찾아가 약을 돌려 줄 테니 돈을 반환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은행에 크레디트 환불을 신청하였는데 며칠 후에 제 구좌에 다시 돌아왔더군요. 일단 정리가 된 셈이지요. 약재도 주고 크레디트 환불을 받았으니까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 선교 여행을 떠나면서 꼬이기 시작
죠이 최 회장은 일단락이 된 줄 알고 약 1개월간 선교여행을 떠났는데 그 기간에 크레디트 카드 은행에서 약재를 반품한 사실에 대한 증명서류를 보내라는 편지가 3번이나 왔고 이에 대한 회신이 없자 그 돈 7천불은 성민한방의원의 구좌로 되돌아갔다. 죠이 최 회장은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다시 성민한방의원으로 찾아가 약재 반환에 대한 영수증 얘기를 꺼내자 서영수 원장은 “나는 자세히 모르니까 CPA와 상의를 해야 하니 일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죠이 최 회장은 “처음엔 기억을 못한다고 완강히 부인을 하더니 나중에 인정하더군요. 제가 카드 회사의 스테이트먼트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도 자신은 모르고 CPA가 봐야 안다고 해요.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아가니 지금은 CPA가 없으니 내일 전화하라고 해서 그 다음에 다시 찾아가니 어떤 사람이 5천불 클레임을 걸어 $1,700에 해결을 보았는데 얼마 정도면 해결을 보겠느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를 위해 별도로 제조한 약도 아니고 이미 인삼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구입했다가 그 다음날 돌려드렸는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느냐’고 하면서 저와 그 사건을 연관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삼 상자를 뜯지도 않고 그대로 가져왔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고 따졌습니다. 그리고 CPA와 상의한다더니 연락이 없어 다시 제가 연락을 하니 한의원으로 크레디트 카드로 입금된 사실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카드 회사에 연락을 하니 틀림없이 입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질질 끌며 오늘까지 온 것인데 의술인지 상술인지 몰라도 너무 심하다고 판단되어 호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억울하고 마음이 불편하여 일상생활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최선을 다한 진단이다
한편 성민한방원의 서영수 원장은 환자와 여러 기독교 관련 단체들로부터의 협박성 편지에 시달렸고 또 명예훼손도 당했는데 환자가 소송까지 제기하였으니 오히려 환영하는 바이며 법적으로 명확하게 판가름 나길 바란다고 했다. 서영수 원장은 “환자가 처음에 양 발이 저리고 무릎에도 문제가 있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찾아와 ‘간혈 허’라는 한방적 진단을 내리고 일반인이 쉽게 알아듣도록 간 기능이 약해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어혈도 풀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 건강하게 지내시기 위해 약을 드시라고 권했지요. 약 2시간 가량 상담을 하여 7천불에 해당되는 산삼 금옥단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당시 구입 후 반환이 되지 않는다고 충분히 말씀을 드렸고 크레디트 카드 서명 용지에도 이 내용은 분명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시 나타나 약을 반환한다며 던져버리듯이 하고 갔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일단 바깥으로 나간 약재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원칙이 있지요. 만약 불순물이나 보관상의 실수로 하자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됩니까.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일단 바깥으로 나간 약재가 다시 돌아오면 저희는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수차례 환불요구가 와 제가 잘못한 건 없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하여 환불을 결정하고 1주일 가족휴가를 다녀왔는데 이미 법원에 스몰 클레임을 했더군요. 그래서 법정에 나갔더니 다시 소를 취하하였어요. 그런 다음 크레딧 카드의 정확한 기록을 파악한 다음 주겠다고 하고 해당내용과 입출금 기록을 다시 경비를 들여가며 확인하여 3월 10일경 결과가 나오면 해결하자고 했는데 3월 5일자로 정식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제 소송을 당했으니 저도 고액의 변호사비용이 들더라도 명예회복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유대인 변호사를 선임하였고 제가 피해 입은 모든 것을 오히려 보상받으려 합니다. 그동안 환자는 언론에도 알린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보도한 언론에도 사실과 다르다면 고소할 것입니다”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덧붙였다. 또한 “환자가 간에 이상이 없다는 내과의 진단도 4개월 전에 받은 피검사에 대한 결과이며 통상 간의 경우 양방에선 간이 상당히 악화된 후에 알지만 한방에서는 다른 증상으로 이상여부를 판단합니다.”라고 했다. 의사도 인간인 이상 오진誤診이 없을 순 없으나 근본적으로 환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이는 환자와 의사만의 관계만이 아니다. 한인 타운이 번창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영업을 하는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 인들과 소비자가 서로 믿는 풍토가 먼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전문 업종일수록 더욱 그렇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돈도 좋지만 직업을 통한 자신의 명예를 잘 쌓아가야 하지 않을까. 고소와 소송이 능사가 아니며 그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작성일2007-07-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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