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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할때는 심하지 않아 잘 몰랐는 데
결혼후 1년에 5-6차례 정도 별것 아닌거로 소리지르고 야단치고 문잠가버리고
그러다가 나중에 미안하다 그러고 먼저 말걸고... 어떤 치료도 안되는 걸 본인이 아는 지 노력도 않하고...같이 살기 무척 힘이 듭니다. 단 신체에 폭력은 없고 술, 담배, 마약 안하고 vegetarian입니다.
의사님이나 theraphist님 또는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결혼후 1년에 5-6차례 정도 별것 아닌거로 소리지르고 야단치고 문잠가버리고
그러다가 나중에 미안하다 그러고 먼저 말걸고... 어떤 치료도 안되는 걸 본인이 아는 지 노력도 않하고...같이 살기 무척 힘이 듭니다. 단 신체에 폭력은 없고 술, 담배, 마약 안하고 vegetarian입니다.
의사님이나 theraphist님 또는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작성일2007-12-26 16:16
Anger Management라는 코미디 영화가 있었는데, 한번 빌려다 보세요.
고칠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나요? 아님 이혼해야 된다는 뜻인가요?
이혼하는거 아니예요. 잭 니콜슨하고 아담 샌들러 주연인데, 두 사람이 다 anger control이 안되는 사람들인데, 서로 어떻게 극복하게 되는지 코믹하게 그린거예요. Anger control이 안되는건 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출구를 못찾아서 쌓아놓고 있다가
포화 상태가 되면 폭팔하게 되는건데요, 평소에 자신이 편안해 질수 있는 취미생활 이라던가 스트레스 해소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지요. 그리고 그럴 때는 그냥 혼자있게 내버려 두시고 눈치주지 마세요.
배우자 옆에서 비판적이지 않고, 자상하게 따뜻하게 지켜주세요. 그러기 쉽지 않지만 둘이 서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아집니다. 아마 아직 신혼이신 모양인데, 서로 적응하는 기간에 맘에 안드는 일이 있지만, 싸우기는 싫고 그냥 쌓아두자니 그럴수도 있거든요.
네 이미 도서관에 신청을 했구요. 한집에서 이따금 말 않고 사는 것이 힘들지만 노력해야겠어요. ㅇㅇ님의 긍정적인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두분 함께 대추차 (파는거 말고요, 대추 사다가 달여서 드세요) 랑 Chamomile tea 자주 마시세요. 신경안정에 좋거든요. 그리고 배우자께서 좋아하는 향이 있으면 aroma therapy용으로 scented candle이라던가 potpourri를 여기저기 놓아두어도 도움이 될거예요.
사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많이 스트레스 받고 힘드니까, Anger 님도 취미생활 같은거 꼭 하시고요. 이게 다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잘 이겨나가실 거예요. 결혼이라는게 화초 기르는것과 같아서 항상 물주고 가꿔줘야 제대로 잘 자라거든요.
화가 잘나는 경우는 간에 열이 많아서 그 열이 조화롭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울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간열이 많다라고 합니다. 도한 한번 열이 난 후에 오래지속되는 것은 심화라고 하구요. 윗 분은 그냥 간화 혹은 간열에 해당합니다. 간열을 내려주는 처방을 받
아 복용하면 화가 신비하리만치 가라앉습니다. www.harabiclinic.com 에서
치험례란에서 화, 간질,등을 검색해보세요. 화는 단순히 마음 뿐 아니라 마음이 담겨있는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 많이 나기도 하고 적게 나기도 합니다.
치험례란에서 화, 간질,등을 검색해보세요. 화는 단순히 마음 뿐 아니라 마음이 담겨있는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 많이 나기도 하고 적게 나기도 합니다.
두분 친절하신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우선 짐에서 할 수 있는 쉬운 방법부터 시도해보고
약물치료는 함께 상의해보아야겠어요. "강남"님 새로운 한방치료 소개 website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약물치료는 함께 상의해보아야겠어요. "강남"님 새로운 한방치료 소개 website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님 와이프같은 증상인데요. 이 세상이 저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죠. 제맘대로 안되면 온갖 신경질은 내는데 특히 젤 가까운 사람한테 그래요. 그리고 항상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와이프 자주 사랑해주시고요. 애기 다루듯 넓은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아 그리고 별것도 아닌게 아니라 와이프께는 엄청 큰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실제로 별것도 아니죠. 하지만 이해해주세요 와이프는 이걸 큰일이라고 생각하는군아 하고선. 사랑보다 더 좋은 약은 없습니다. 애정표현을 수시로 해주세요
수시로 분노를 크게 표출할 때마다 님이 많이 힘드셨겠네요.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매우 힘들어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상황이 큰 분노를 야기시키지 않는다고 해도 과거에 억압해온 것들이 쌓여서 조그만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될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분노조절훈련도 많이 있기는 한데, 제가 찾은건 이것 밖에 없어서 링크해드릴께요. 혹시 배우자께서 이것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31/2007103100045.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31/2007103100045.html
님의 어떤 행동이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과 연관되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힘들게하는 구체적인 행동이 뭔지, 과거 관련된 경험이 있는지 들어보세요. 두분이 시간을 5분씩 정해놓고 갈등에 대해 번갈아 이야기하고 끝까지 듣고 같이 해결해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