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w.org/finder?wtlocale=KO&docid=802018847&srcid=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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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을 맞다.

 유럽 인권 재판소 대재판부에서 바야탼 씨 사건을 또다시 검토하면서

 상황이 변화의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2011년 7월 7일에 대재판부는 ((((유럽 인권 재판소))) 사상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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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 거부가 유럽 인권 협약 제9조에 의해 보호받는 권리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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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판부는 그 협약을 “살아 있는 문서”로 보아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법 규정들의 발달로 인해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와 관련하여 보편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을

 고려해, 유럽 인권 협약도 그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판결이 내려지면서 유럽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권이 더욱더 존중받게 되었으며,

아르메니아 정부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 순수 민간 대체 복무를 마련할 의무를 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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