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美FDA, 담배박하향 外 카트리지 가향 전자담배 금지 곧 발표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美FDA, 담배·박하향 外 카트리지 가향 전자담배 금지 곧 발표


액상 충전용 '오픈탱크' 흡연 도구는 금지대상서 제외
【뉴욕=AP/뉴시스】지난해 12월 20일 촬영된 사진으로 미국 뉴욕의 한 상점에 진열된 액상형 전자담배 쥴.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쥴이 연말까지 약 500명 규모의 감원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담배향을 제외한 모든 '가향(Flavored)' 전자담배를 퇴출시키겠다는 공약에서 퇴보한 금지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 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카트리지 기반 가향 전자담배 가운데 담배향과 박하향(menthol) 이외 제품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DA는 이르면 3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카트리지 기반 가향 전자담배는 액상 니코틴이 카트리지에 미리 채워져 밀폐돼 있는 형태를 말한다. 사용자가 액상 니코틴을 자유롭게 혼합할 수 있는 '오픈탱크(open-tank)' 기반 가향 전자담배는 카트리지 기반 가향 전자담배 보다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WSJ는 FDA가 박하향 전자담배를 허용하기로 한 것은 당초 계획과 다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난해 미국 소매점에서 판매된 전자담배 중 90%가 달콤하고 과일향이 나는 것이었다면서 전자담배 판매로 연간 9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소식통들은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흡연 증가에 대응하길 원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업계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우려하는 이들,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칠 정치적 파장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 '타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전자담배 업계가 실시한 조사를 보면 내년 미국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이른바 핵심 주들에서는 '전면적인 금지 정책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담배향을 모든 가향 전자담배를 금지시키겠다고 다짐했지만 전자담배업체 등 이해단체의 반발에 직면했고 이후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공약이 퇴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추천 0

작성일2020-01-01 15:46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94 제발 콘돔을 쓰자 인기글 칼있으마 2020-01-16 3058 0
693 속보 뉴스 댓글[2] 인기글 충무공 2020-01-16 2975 0
692 방미 서울 시장 박원순이 환영 받을 인물인가 ?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20-01-16 3091 0
691 [보데가베이] 흐린날씨였지만 그래서 더 영화같이 나온 Bodega Bay 댓글[4] 인기글 lemongrass 2020-01-16 3085 0
690 세상이 만만하냐?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1-15 3083 4
689 김지하가 토할것같단다 댓글[5] 인기글 반공투사 2020-01-15 3043 1
688 최신 자살 방지문구와 60년대 자살방지 문구 비교 인기글 pike 2020-01-15 3068 0
687 해리왕자와 메건마클 환영 안한다고 기사낸 캐나다 최대 신문사 인기글 pike 2020-01-15 4236 0
686 대륙의 택배 상하차하는 동영상 인기글 pike 2020-01-15 3111 1
685 노인들은 왜 자한당을 지지하는가 댓글[4] 인기글 펌글 2020-01-15 2947 2
684 패션 모델같이 경찰 출두하는 김건모 인기글 pike 2020-01-15 3432 0
683 폭망하는 지상파...종편 시청률 MBC 보다 많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15 3042 0
682 요즘 가장 흔하게 보는 한국 여대생 평균몸매 인기글 pike 2020-01-15 3441 0
681 나야 나 댓글[4] 인기글 박정희 2020-01-15 3021 1
680 목숨을 건 달리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15 3245 0
679 일본인이 본 각 나라별 해결방식 인기글 pike 2020-01-15 4608 0
678 5초만에 현금 2억원 증발 인기글 pike 2020-01-15 3426 0
677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유튜버 인기글 pike 2020-01-15 3200 0
676 펫샵에서 일어난 패싸움 인기글 pike 2020-01-15 3268 0
675 154kg 살빼기 성공케이스 인기글 pike 2020-01-15 3065 0
674 부인 메건 임신중 거의 모든 친구 끊어 냈다는 해리 왕자 인기글 pike 2020-01-15 3059 0
673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간디가 키우는 강아지. 인기글 pike 2020-01-15 5431 0
672 루이뷔통에서 나온 신상 이어폰. 인기글 pike 2020-01-15 3047 0
671 한국이 학생들에게 수학교육을 유난히 빡세게 시킨다고?? 인기글 pike 2020-01-15 3276 0
670 러시아의 흔한 길거리 애정핵각 수준 인기글 pike 2020-01-15 3530 0
669 중국 여행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댓글[4] 인기글 골든게이트 2020-01-15 3068 0
668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인기글 pike 2020-01-15 3153 0
667 대한용접협회 반응 인기글 pike 2020-01-15 3442 0
666 돈가스 먹기위한 처절한 투쟁 인기글 pike 2020-01-15 3417 0
665 승강기 사용... 법원의 판결 인기글 pike 2020-01-15 3152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