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간헐적 단식, 건강개선장수에 진짜 도움된다`美연구결과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간헐적 단식, 건강개선·장수에 진짜 도움된다"美연구결과
유세진 입력 2019.12.26. 16:03

혈압과 체중 낮추고 건강 개선 촉진에
세포 건강 회복 시키고, 심장과 소화 기능도 향상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6월부터 매월 8일을 기해 월중 1회 이상 연말가지 비만예방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간헐적 단식이 혈압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며 장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끔 하루에 16∼18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굶는 것이 비만 뿐 아니라 암,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CNN 방송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위와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를 대표 집필한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신경과학자 마크 맷슨 교수는 하루에 6∼8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16∼18시간 동안은 아무 것도 먹지 않거나, 1주일에 5일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되 이틀은 500칼로리만 섭취할 경우 몸의 변화를 조사했다.


지금까지 비만란 성인들에 있어 간헐적 단식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단식의 영향인지 체중 감소 때문인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맷슨 교수는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대사 전환(metabolic switching)을 일으켜 세포 속에 저장됐던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세포의 건강을 회복시킨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또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수명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수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지방에서의 식습관이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는 이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나타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루 3끼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이러한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은 의사나 환자 모두 권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단식을 하는 사람들을 신경질적으로 만들거나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맷슨 교수는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2∼4주 정도 계속할 경우 신체와 뇌가 새로운 식습관에 익숙해져 허기나 짜증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nbspdbtpwls@newsis.com

추천 0

작성일2019-12-30 16:0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0 100분토론 신년특집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20-01-03 2206 0
189 진중권이 비강과 동수같은 것들에게 보내는글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반공투사 2020-01-03 2471 0
188 카를로스 곤 회장 여행가방에 숨어 탈출, 구사일생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1-03 3112 0
187 이란군 일인자 美공습 사망에 원/달러 환율 9원 급등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03 2876 0
186 100년의 미국이민 나라별 이민자 수의 변화 인기글 pike 2020-01-03 2841 0
185 55세 아재의 복싱 실력 인기글 pike 2020-01-03 2839 0
184 디카프리오 22살 여친 인기글 pike 2020-01-03 3011 0
183 목포 근황 인기글 pike 2020-01-03 3440 0
182 반지의 제왕 16년 후 인기글 pike 2020-01-03 2845 0
181 에버랜드 역대 최저 입장객 인기글 pike 2020-01-03 2952 0
180 백인보다 하얀 동양처자 인기글 pike 2020-01-03 3179 0
179 이란 피에 보복 선언. 으아. 중동피바람 시작되나보다.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20-01-03 2786 0
178 미국 이란에게 침략도발하고 있다. 국제사회 미국 규탄해야 인기글 dongsoola 2020-01-03 2875 0
177 멕시칸도 울고갈 내 아즈텍식 식사한끼 인기글첨부파일 dongsoola 2020-01-03 3029 0
176 모사드 첩보 작전 비화 인기글 충무공 2020-01-03 2320 0
175 모사드의 암살 경고를 받은 이란 군 장성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20-01-03 2248 0
174 우리민족끼리는 남북한 모든 인민의 생각이였다는 증거 인기글 dongsoola 2020-01-02 2706 0
173 대륙의 익스트림 굴삭기 인기글 pike 2020-01-02 3227 0
172 전기차 충전로봇 등장 인기글 pike 2020-01-02 2888 1
171 대륙의 도로 위 실시간 납치 ㄷㄷ 인기글 pike 2020-01-02 2969 0
170 여성 81% 결혼할 생각없다 ㄷㄷ 인기글 pike 2020-01-02 3177 0
169 비행기 엔진에 '행운의 동전' 던진 中 승객, 2천만원 배상 인기글 pike 2020-01-02 2911 1
168 여자가 고백 안받아줘 10개월간 커피에 `정액`을 섞어 준 남성..재판부 핀결은. 댓글[2] 인기글 pike 2020-01-02 2993 0
167 3만원~15만원이면 가능하다는 한국 남자들의 다양한 성매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02 3520 0
166 집순이라면 구매욕 상승할 마마무 솔라의 침대 인기글 pike 2020-01-02 2872 0
165 개들이 주인 없을때 노는 법 인기글 pike 2020-01-02 3000 0
164 거북이 전용 원룸 인기글 pike 2020-01-02 2989 0
163 이러니 서울집값이 떨어지나...수도권인구 2592만명 첫 50%돌파 인기글 pike 2020-01-02 2662 0
162 남미의 최빈국의 근황 인기글 pike 2020-01-02 2864 0
161 빅뱅, 美코첼라 무대 선다..4인조 첫 행보(공식) 인기글 pike 2020-01-02 3487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