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황교익 "한국도 박쥐 먹어" 발언 후 논란 일자 설현 박쥐 먹방 공개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1302114580782084_20200130213506_01_



[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 박쥐 식용 문화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과거 설현이 박쥐를 먹었던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남획으로 박쥐 멸종 위기'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황교익은 해당 기사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자 박쥐를 식용하는 중국인에 대해 혐오의 말을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하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 박쥐를 먹었다. 물론 일상식은 아니었다.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2010년대 중국인의 음식 관습이 1970년대 한국인 수준이라 해석하면 큰 무리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황교익은 "'박쥐 요리'는 한국 방송사들이 가끔 다루는 소재이기도 하다. 박쥐를 먹는 지역에 가서 이를 요리하고 먹는 장면을 찍어서 안방에 내보낸다. 박쥐 요리 먹방은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다. 실제로 박쥐 요리 먹방으로 시청률 대박을 친 경우도 있다. 먹방은 출연자가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 시청률이 나오니 박쥐 요리도 맛있는 음식으로 포장되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대에 따라 인간의 먹을거리가 바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으로 적어도 중국에서는 박쥐 요리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예전에도 그랬듯이, 한국의 방송사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느 오지에서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황교익이 해당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황교익의 글을 비난했다. 그러자 황교익은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서 설현이 박쥐 먹방을 했던 장면을 기사화한 기사 일부를 캡쳐해 공유했다.

황교익은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의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되었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그 어떤 언론도 바이러스나 위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황교익이 설현을 예시로 사용한 것에 대해 분노하며 여전히 비난하고 있다. 계속해서 황교익과 누리꾼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황교익이 다시 한번 반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K-POP 한류스타 바로 앞에서 본다 '리얼직캠'[헤럴드팝 네이버TV]
추천 0

작성일2020-01-30 08:51

박정희님의 댓글

박정희
관종새끼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8 임신한듯한 포스팅 인스타에 올린 카이아 거버 인기글 pike 2020-01-30 2864 0
1207 댓글[6] 인기글 kuemm 2020-01-30 2738 0
1206 우리 정수기 아줌씨 만세!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반공투사 2020-01-30 2784 2
1205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인종차별 받고 있는 아시안들 인기글 pike 2020-01-30 2710 0
1204 우한 철수 미국인 194명 탄 전세기 남가주에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683 0
1203 아니 도대체 이유가 뭐냐? 엉? 댓글[3]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1-30 3010 0
1202 한국분들은 조심 해주세요 댓글[8] 인기글 벚꽃 2020-01-30 3342 0
1201 우한 폐렴이 가짜 뉴스라고 엄벌에 처한다는 어느 양반의 이야기!! 댓글[8] 인기글 shareclue 2020-01-30 2642 0
1200 떡검왕 불법 기소로 깜빵 가게 생겼다 댓글[3] 인기글 rainingRiver 2020-01-30 2650 2
1199 남태평양 섬나라 티니안에 한국인 후손들이 살고있다. 댓글[3] 인기글 rainingRiver 2020-01-30 2703 2
1198 순간 접착제가 손가락 붙었을 때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865 0
1197 대륙의 장사법 인기글 pike 2020-01-30 3182 0
1196 하프물범 도망가는 속도 인기글 pike 2020-01-30 2964 0
1195 지면폭발과 공중폭발의 차이점 인기글 pike 2020-01-30 2777 0
1194 훌라후프 여신 인기글 pike 2020-01-30 3130 0
1193 과거로 가져 갈수 있다면..얼마? 인기글 pike 2020-01-30 2874 0
1192 누가 봐도 친남매 인기글 pike 2020-01-30 2941 0
1191 2020년 한국을 지킨 어떤 공무원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593 2
1190 홍콩 장관 케리람 근황 인기글 pike 2020-01-30 2779 0
1189 中國 바이러스 출처로 의심받는 곳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705 0
1188 우한폐렴, 치명적인 폐손상 확인... 중국 보고서 입수 인기글 pike 2020-01-30 2912 0
1187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 유망주 엄세범, 태국 훈련 중 사고로 숨져 인기글 pike 2020-01-30 2830 0
열람중 황교익 "한국도 박쥐 먹어" 발언 후 논란 일자 설현 박쥐 먹방 공개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993 0
1185 우한 페렴 의심 환자로 인해 7천명 승객 크루즈에 갇힘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30 2713 0
1184 아시안 출석 금지” 이탈리아 유명 음악학교의 헛발질 인기글 pike 2020-01-30 2514 0
1183 변신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반공투사 2020-01-30 2115 1
1182 홀푸드(Whole foods), 그들만의 이야기!!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20-01-30 2935 0
1181 중국사람들, 우한 바이러스 방제용 수제 장치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흙수저 2020-01-29 2713 0
1180 유럽의회 의원들, 눈물·환호 속 브렉시트 비준..`석별` 합창 인기글 pike 2020-01-29 2864 0
1179 나의 천축국, 나의 티벳 댓글[4] 인기글 목멘천사 2020-01-29 2699 5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