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거주 성인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자는 우한(Wuhan)을 여행하고 지난 1월 24일 산호세 공항을 통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집으로 왔다고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북가주에서 처음 발생했고 캘리포니아에서 3번쨰 케이스로 기록됐다. 환자의 나이 및 거주하고 있는 도시는 발표되지 않았다.

환자는 집으로 돌아온 후 병원에 외래환자로 2번 방문한 후, 자신의 집을 떠나지 않았으며, 자체격리를 했다고 하지만 일부 주변사람에게 노출된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사건으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거주민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던 모든 사람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보건국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외출후에는 눈, 코, 입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감염위험이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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