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안한 韓·日만 감염자 급증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22100284_0.png


◇중국 문 걸어 잠근 대만·필리핀 확산 더뎌

지난 1일 중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필리핀은 곧바로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취하며 문을 꽁꽁 걸어 잠근 덕에 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2일 기준 2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18일이 지난 20일 단 한 명 늘어난 3명에 그쳤다. 미국(8→15)과 베트남(8→16) 역시 중국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선방했다. 베트남은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노선도 오는 5월 1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대만은 7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외국인은 입국을 금지했다. 당시 16명이었던 확진자는 2주가 지난 지금 24명에 불과하다.

예외는 싱가포르(16→84) 정도였다. 싱가포르는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막았지만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퍼질 대로 퍼져 확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인 입국 금지 주저했던 한·일은 확진 급증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외국인만 입국을 막고 있다. 4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16명이었는데 20일 106명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일본은 1일 후베이성, 13일부터는 저장성을 포함해 두 성(省)에 대해서만 입국을 금지했다.

국내에선 중국발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진작부터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입국 금지를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직후인 지난 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방역 담당자 입장에서는 (중국 같은) 위험 지역에서 입국자를 줄이면 안전하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는 4일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하지 않으면서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외교적 관계를 고민하다가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보면 일본과 한국의 발병자 숫자는 각각 4명과 11명에 불과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이런 식으로 환자 발병이 이어지면 오염지역으로 분류돼 여행경보 발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현지 시각) 우한 코로나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온 홍콩에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미국, 유럽으로부터 입국을 제한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은 찬성이 72만 건을 넘겼다.
추천 0

작성일2020-02-21 08:33

미쿡교포님의 댓글

미쿡교포
문 대통령이 일본을 꼭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드디어 중공 폐렴으로 이겼네요.

불꽃님의 댓글

불꽃
민주당만 빼고..... 또 빼고.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02 31번 신천지 확진자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 인기글 pike 2020-02-22 2632 0
2001 봄을 함께할...여성분 댓글[1] 인기글 onaf 2020-02-22 2522 0
2000 우리집 토일렛이 막혔어요 댓글[4] 인기글 비관 2020-02-22 2567 2
1999 빨갱이 문재앙때문에 왜 한국국민들이 중국과 병을 나누어야하나?? 댓글[1] 인기글 비광 2020-02-22 2065 3
1998 오늘 공항상황...마스크 사재기해서 들어가는 중국인들 인기글 pike 2020-02-22 2696 0
1997 신천지 탓하지 말고,.... 중국인의 출입을 막아라... 댓글[3] 인기글 수락산 2020-02-22 2672 3
1996 돌고래 커플 인기글 pike 2020-02-22 2772 0
1995 코로나19' 4번째 사망자, 청도대남병원 관련 57세 남성 인기글 pike 2020-02-22 2029 0
1994 여행 시 주의”…美국무부, 한국 ‘여행 주의 권고’ 2단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22 2764 0
1993 이스라엘, 세계 최초로 한국인 입국금지… 130여명 돌려보내 댓글[3] 인기글 pike 2020-02-22 2480 1
1992 야 이거 안타깝지만 할수없다 댓글[3]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2-22 2477 1
1991 우한 발음이 어렵나? 댓글[3] 인기글 무시로 2020-02-22 2590 3
1990 트럼프, 日크루즈선 코로나19 환자 귀국에 ‘격노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22 2534 1
1989 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 댓글[6] 인기글 pike 2020-02-22 2546 2
1988 배트남 확진자 16명 전원 완치...환자 없음 댓글[3] 인기글 pike 2020-02-22 2720 0
1987 요가강사의 유연성 인기글 pike 2020-02-22 4390 1
1986 대구 코스트코 줄 인기글 pike 2020-02-22 3289 0
1985 김태우TV-여론조작은 계속 진행중! (20. 2. 22.) 인기글 bumbum 2020-02-22 2752 2
1984 서울시청 풍경...가까운 대구는?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22 2924 0
1983 골든 댕댕이 인기글 pike 2020-02-22 2879 0
1982 미국의 음주운전 판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22 2746 2
1981 요즘...번호판 뗍니다"…전격 노상 단속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22 3990 1
1980 후진 마스터 인기글 pike 2020-02-22 2905 0
1979 아 스벌... 댓글[3] 인기글 무시로 2020-02-22 2737 1
1978 엄마한테 간 이식한 딸 확진.신천지 교인 밝혀 인기글 pike 2020-02-22 3478 0
1977 일본, 25일 코로나19에 약효 `아비간` 전국적으로 투여 방침 인기글 pike 2020-02-22 2506 0
1976 코로나 세번째 사망···야근 뒤 혼자 숨진채 발견 인기글 pike 2020-02-22 2738 0
1975 한국 우한폐렴환자 폭증, 각종 해외 외신보도 댓글[7] 인기글 비광 2020-02-22 2686 0
1974 ㅋㅋ. 이거 바. 인스타그램. 왜 이런거냐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dongsoola 2020-02-21 2656 0
1973 해경지휘부 대거 기소, 죄를 묻는다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2-21 2813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