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美 보건당국 마스크 쓰지 말라 권고..이유는?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美 보건당국 마스크 쓰지 말라 권고..이유는?



마스크를 쓴 여성들 <자료 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미 보건 당국은 국민들에게 이에 대비하라고 충고하면서도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쓰지 못하면서 정작 필요한 곳의 마스크 공급을 막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건복지부(DHHS)는 모두 코로나19를 막겠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는 말라고 지도하고 있다.


CDC는 지난달 말 이같이 발표한 후 2차 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가 늘었음에도 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이 조치가 타당하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또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것은 정작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의 구입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미국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는 3억 개인데 국가가 비축한 물량은 3000만 개뿐"이라고 말했다.


아달자 박사는 "신종 플루(H1N1) 때도 마스크 착용 권고는 없었다"면서 "마스크를 써서 도리어 잘못된 안전의식이 생기는 데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들어 올리거나 코를 풀기 위해 손가락을 밀어넣을 때 세균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기본적인 위생처치"라며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재채기와 기침을 가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아픈데 밖에 나갈 필요가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보건 당국의 지도와는 달리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미국에서도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월그린이나 듀안 리드 등 미국 약국 체인에서는 마스크나 손소독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타깃이나 아마존 등에서 마스크는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가격검색사이트 '키파'(Keepa)에 따르면 한달 전만 해도 18.2달러(2만3000원)에 판매됐던 10개들이 N95 마스크 제품은 27일 현재 5배 넘게 폭등한 99.99달러(약 12만1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마스크 한장당 가격이 1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다.

추천 0

작성일2020-02-28 10:4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56 노래 하나..정태춘의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댓글[2] 인기글 하얀눈 2020-03-03 1839 1
2355 스탠퍼드 노년내과에 근무하는 엠디의 고찰..이사람은 바이타민 디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좋은거 같다는디..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3 2786 0
2354 퍼식이라는 아디 친구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치료법에 관한 기사들을 모앗는데..바이타민 씨가 효과가 잇다는디.…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3 2846 0
2353 열람 댓글[3] 인기글 칼있으마 2020-03-03 3119 2
2352 ㅋㅋ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싸이 2020-03-03 2669 0
2351 4천원 무한리필 국수 인기글 pike 2020-03-02 2607 1
2350 술먹고 늦게들어오면 강아지가 반기는 이유 인기글 pike 2020-03-02 2792 0
2349 산책 못나가는 멍뭉이들 인기글 pike 2020-03-02 2619 1
2348 춤추는 강소라 인기글 pike 2020-03-02 3006 0
2347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경리단 가게 22억에 팔렸다 인기글 pike 2020-03-02 2735 0
2346 영국 국민 90프로가 해리와 메건마클 경호비 부담하면 안된다고 투표 인기글 pike 2020-03-02 2531 0
2345 해리와 메건마클 경호비 부담 안한다고 발표한 캐나다 인기글 pike 2020-03-02 2546 0
2344 미쉘 파이퍼가 최근 구입한 22밀리언짜리 하우스 인기글 pike 2020-03-02 2665 0
2343 두첸 크로스의 최근 속옷 화보 인기글 pike 2020-03-02 2611 0
2342 요즘 공항 모습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02 2887 0
2341 UC 버클리 수학과 31세 한국인 교수 스펙 인기글 pike 2020-03-02 2936 1
2340 추성훈이 착용한 9억짜리 시계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02 4587 0
2339 펜스 美부통령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여름 시판 인기글 pike 2020-03-02 2629 1
2338 세계가 대한민국만 보고 있는 상황 댓글[4] 인기글 pike 2020-03-02 2854 0
2337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여행 인기글 wishsea1 2020-03-02 2669 0
2336 일본에서 유출된 한국인 고문 메뉴얼 인기글첨부파일 trump 2020-03-02 2674 0
2335 속마음 연설 댓글[3] 인기글 trump 2020-03-02 2355 1
2334 산타클라라 카운티 8, 9번째 환자 발생 인기글 궁금해 2020-03-02 2870 0
2333 야 니네들 진짜루 너무한다 댓글[5]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3-02 2891 3
2332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댓글[2] 인기글 rainingRiver 2020-03-02 2499 0
2331 오클랜드 카이져병원 1개층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용으로 대기중 댓글[4] 인기글 pike 2020-03-02 2838 0
2330 어제 중공조선족이 이 사이트에 들어옴을 확인했습니다. 증거물 댓글[11] 인기글 공룡밥그릇 2020-03-02 2677 2
2329 산타클라라 카운티 환자 3명 더 늘어 댓글[1] 인기글 궁금해 2020-03-02 2960 0
2328 왜사람 차별을 하는가? 댓글[5] 인기글 오직믿음 2020-03-02 2674 0
2327 [펌]사재기때문에 아시안들 무시하는 캐셔들, 옆에서 보는 제가 짜증나 한마디 했어요.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02 2948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