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독감인줄 알았는데.. 코로나19, LA에 2월부터 상륙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독감인줄 알았는데..” 코로나19, LA에 2월부터 상륙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01/2020 17:09:30 | 수정 04/01/2020 17:09:30


1.jpg
(AP Photo/Damian Dovarganes)

[앵커멘트]

 

코로나19가 LA에 적어도 2월부터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시 독감 진단을 받았던 환자들의 샘플 일부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조치를 취하기 훨씬 전부터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있었다는 지적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월 초 LA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하고 확진자 현황을 공개하기 훨씬 전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있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LA카운티 보건국 역시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일찍 LA를 강타했으며,

이미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미 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보고서가 이를 뒷받침하고있습니다.

 

LA카운티 일대 의료진들은 지난 2월부터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 상당수를 목격했습니다.

 

계절성 독감이 세번째 유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동시에 LA카운티 전역 공공 보건 연구소에서

독감 양성반응을 보인 샘플 비율은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연구진은 당시 독감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사실은 코로나19 확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LA카운티+USC 메디칼 센터에서

지난달(3월) 중순 가벼운 독감 증세로 치료를 받은 환자 131명 가운데

5%에 해당하는 7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들 7명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지도 모른채

자가격리 조치 없이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LA카운티+USC 메디칼 센터의 브래드 스펠버 의료총책임자는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조차 없던 2월부터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라며,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코로나19 감염과 사망 속도를 늦추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추천 0

작성일2020-04-01 18:4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868 인도·네팔 교민 1천명, 특별기로 귀국.. 코로나 확산 우려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785 0
3867 PC방 화장실서 출산, 신생아 버린 20대 남녀 영장 인기글 pike 2020-04-02 2621 0
3866 보육원 커플의 결혼식에 간 빤스남 인기글 pike 2020-04-02 2569 2
3865 해군 병원선 머시호 들이받으려 열차 탈선시켜 돌진 인기글 pike 2020-04-02 2688 0
3864 잔문가 긴급 인터뷰 인기글 충무공 2020-04-02 2581 0
3863 美연구진 “O형이 코로나에 더 강한 내성”…中연구와 유사 결과 인기글 pike 2020-04-02 2089 0
3862 USCIS 오피스 폐쇄 연장 인기글 pike 2020-04-02 2815 0
3861 금방 상해버리는 채소20종 오래보관하는법 인기글 pike 2020-04-02 2421 0
3860 한 마이너리거의 고백, “내게 자신의 밀머니를 보내는 메이저리거가 있다” 댓글[4]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755 0
3859 미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이영미 기자 페북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02 2596 0
3858 한국 침투한 중국 공산당 인기글 충무공 2020-04-02 2307 0
3857 층간소음 항의하러 간 냥이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02 2591 0
3856 "마다가스카르 교민 26명 이송, 한계때마다 하늘서 해결책 뚝"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842 0
3855 요즘 교과서 수준 댓글[3] 인기글 pike 2020-04-02 2527 2
3854 고속도로 건너는 오리가족 인기글 pike 2020-04-02 2574 1
3853 `성관계 몰카` 유포했는데..종근당 회장 장남, 영장 기각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805 0
3852 무지개와 홍학 인기글 pike 2020-04-02 2582 1
3851 이번 무면허 중딩이 역대급인 이유 인기글 pike 2020-04-02 2663 0
3850 헬스장 인간승리 인기글 pike 2020-04-02 2610 1
3849 한국 해외유입 환자 현황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065 0
3848 "담배 사려고"..평창 격리 이탈리아 교민 무단이탈 댓글[1] 인기글 푸다닭 2020-04-02 2693 0
3847 호주 국회의원 "중국이 전세계에 보상해야" 댓글[4] 인기글 pike 2020-04-02 2526 3
3846 평생 운 다쓴 운전자 인기글 pike 2020-04-02 2570 1
3845 유기견 레전드 인기글 pike 2020-04-02 2512 5
3844 댕댕이의 낮잠 준비 인기글 pike 2020-04-02 2535 3
3843 이시국에 아무렇지 않게 생활중인 스웨덴 인기글 pike 2020-04-02 2582 0
3842 5분만에 데스크 결과 나오는 테스트 키트 매일 최소 5만키트 발송 인기글 pike 2020-04-02 2667 0
3841 서울 강서구 공항칼국수 인기글 pike 2020-04-02 2383 0
3840 코스코 매장 입장인원 멤버십 카드당 2명 제한 인기글 pike 2020-04-02 2984 0
3839 비상계단....브라질 인기글 pike 2020-04-02 2820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