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현처가 전처 살해…아프리카 레소토 전총리 부인 체포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0003367928_001_20200604074703278.jpg?typ
지난해 9월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던 타바네 레소토 총리(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레소토에서 총리의 부인이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머스 타바네(80) 전 총리의 현재 아내인 마에사이아(43)는 전처인 리포렐로(사망당시 58세)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마에사이아는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2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는데, 레소토 항소법원은 마에사이아에 대한 보석 결정에 하자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보석을 철회했다.

모피코트를 입고 코로나19 방역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출두했던 마에사이아는 법원 결정 직후 곧바로 여성전용 교정시설에 수감됐다.

사건은 지난해 6월 발생했다.

마에사이아는 타바네 당시 총리의 아내인 리포렐로를 수도 마세루의 집 근처에서 괴한으로 하여금 총으로 살해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당한 전 부인 리포렐로는 당시 총리였던 타바네와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타바네 총리도 내연녀였던 마에사이아와 함께 살해 공범으로 지목됐으나 타바네는 범행 연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타바네 총리는 전처 리포렐로 피살 뒤 2개월 만에 마에사이아와 결혼했다.

내연녀가 총리의 부인을 살해하고, 총리는 내연녀와 곧바로 결혼한 '엽기적인' 사건을 놓고 레소토 정국이 들끓자 타바네 총리는 약 보름전인 지난달 19일 중도하차했다.

타바네의 임기는 2022년말까지인데 스캔들이 불거지자 엉뚱하게 고령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타바네 총리를 뒷받침하던 연정도 붕괴됐다.

입헌군주국인 레소토의 상징적 국가원수인 국왕 레치에 3세는 재무장관이었던 모에케치 마조로를 후임 총리로 지명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6-03 18:1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330 불꽃님..스테비아 가 전에는 쓴맛이 남앗던거지요..요즘 에는 그맛을 제거 햇다고 나오는 데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6-13 1777 0
7329 뉴스를 보다보니 오늘이 웨스트 포인트 졸업식 잇는 날이네..좀 찾아보니, 5시간 중계한 비디오도 잇네..ㅎㅎ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6-13 1848 0
7328 진중권 "北 상스러운 폭언… 文 엄호하던 참모들 한말씀하시라" 댓글[1] 인기글 bigman 2020-06-13 2002 1
7327 속보 - 4.15 부정선거의 실체 폭로!! 댓글[6] 인기글 애국지사 2020-06-13 2659 5
7326 임신한 고양이 들어왔다고…동묘시장 한복판서 학대한 상인들 인기글 pike 2020-06-13 2679 0
7325 화난 여친...무슨 이유일까? 인기글 pike 2020-06-13 2632 0
7324 봉인지 사기행각 고발하니까 접수도 안됨 댓글[1] 인기글 슈사인 2020-06-13 1785 2
7323 즐거운 토요일 되십시오 댓글[6] 인기글 애국지사 2020-06-13 1786 2
7322 "윤건영 의원이 미래연 오고 나서 문재인 선거 조직으로 변질됐다고 느꼈다" 댓글[1] 인기글 산들강 2020-06-13 2003 4
7321 “생활고 때문에 월북했지만, 북한은 지옥이었다” 댓글[3] 인기글 산들강 2020-06-13 2600 3
7320 매일 고양이가 한마리씩 사라지는 마을 인기글 pike 2020-06-13 2532 0
7319 여친과 싸우는 이유.. 댓글[2] 인기글 pike 2020-06-13 2652 0
7318 전기 모기채 휘두르다 TV 고장 나요 인기글 pike 2020-06-13 2535 0
7317 여친 있는데 실수로 여사친하고 잔 사람 인기글 pike 2020-06-13 2679 0
7316 발톱 손질해달라는 골댕이 인기글 pike 2020-06-13 2191 3
7315 펌)) 20년 중국집 경영하며 만난 손님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6-13 2532 0
7314 아이 두들겨 패고 우는 소리…" 창녕 학대 아동 이웃들의 목소리 인기글 pike 2020-06-13 2610 0
7313 북한 주방장이 문대통령 조롱 댓글[1] 인기글 bigman 2020-06-13 2462 3
7312 고독 댓글[5] 인기글 목멘천사 2020-06-12 2311 4
7311 사기를 치려면 전문가 답게 쳐야지 댓글[4] 인기글 슈사인 2020-06-12 2475 2
7310 어느 속옷 매장 마네킹 댓글[1] 인기글 pike 2020-06-12 3109 0
7309 미국 시민권자 그 중에서도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병역의무 인기글 uscometrue 2020-06-12 2526 0
7308 만취 상태로 택시 훔쳐타고 교통사고 낸 여자의 진실 인기글 pike 2020-06-12 2550 0
7307 34살 나이차이의 부부 인기글 pike 2020-06-12 2702 0
7306 의사 리원량 부인, 남편 사후 둘째 출산… 中누리꾼 ‘눈물바다’ 인기글 pike 2020-06-12 2609 0
7305 뉴욕에서 37만불어치 명품 털어간 약탈자들 찾아달라 비디오 올린 뉴욕 경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6-12 3609 0
7304 스타벅스 미국 400개 매장 폐쇄 인기글 pike 2020-06-12 2621 0
7303 ‘떡볶이의 신 즉석 라볶이’코스트코 판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6-12 2577 1
7302 218억에 나온 플로리다의 집 인기글 pike 2020-06-12 2647 0
7301 요즈음 뜨고 싶은 Lena 댓글[1] 인기글 TopBottom 2020-06-12 2549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