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해외 이주하고픈 이유 1위는?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한국인 3명 중 1명, “한국 떠나 해외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
이주하고 싶은 국가 1위는 미국
한국에 만족하지만 해외에 더 많은 기회와 평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


글로벌 온라인 영어 과외 플랫폼 프레플리(Preply)가 18살 이상 한국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이주 의향 및 국내 생활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해외 이주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설문 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와 함께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조사 답변자 424명은 5년 이내에 해외에 이주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특히 Z세대가 38.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해외 이주의 주요 목적은 ‘직업을 위해서’가 전체의 39.9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의 응답자가 ‘워킹 홀리데이’라고 답변했고, 그 뒤를 이어 ‘학업을 위해서’가 19.52%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해외에 이주하고 싶은 이유는 다양했지만 특히 남성(30.22%)의 답변이 여성(23.03%)에 비해 우세했던 항목으로는 ‘매력적인 임금 때문에’가 있었고, 반대로 여성 비율(34.27%)이 남성 비율(28.42%)보다 높았던 답변으로는 ‘직업 기회나 경력 향상을 위해서’가 있었다.

Z세대의 경우, 다른 세대보다 ‘해외에서의 거주가 개인적인 자유를 보장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주요한 요인으로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32.89%), ‘낮은 임금’(25%)과 같은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불평등한 사회’(28.73%), ‘정치적 불신’(28.29%), ‘성과지향적 사회’(24.56%) 등이 높은 순위에 올라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만족 역시 한국을 떠나고 싶은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주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35.53%)과 호주(32.02%), 캐나다(30.26%), 뉴질랜드(20.83%), 영국(12.06%)와 같은 영미권 국가들이 차례대로 1위부터 4위, 7위로 꼽혔다.

이주하고 싶은 국가를 고르는 주요한 기준 지표로는 ‘삶의 질’이 28.5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교육 및 생활비’(14.04%), ‘문화적 경험’(12.28%)이 높은 답변률을 보였다.

반대로 해외 거주 시 단점과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언어 및 문화 차이’가 39.91%로 가장 높았다. ‘공공안전’(38.60%)이나 ‘차별’(34.21%), ‘정부 정책’(21.05%), ‘사회적 인프라’(18.86%)가 뒤를 이어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우려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3.07%의 응답자가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8.76%의 Z세대가 한국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반면, X세대는 69.15%로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건강과 안전 관련 항목의 답변 비율이 높았다. ‘헬스케어 및 보험 시스템’이 80.65%로 1위로 꼽혔으며, 뒤를 이어 ‘공공 안전’이 71.34%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공공 안전’에 대한 여성의 만족도는 66.56%로 남성(74.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재정 안정성’(37.63%)이나 ‘취업 기회’(37.23%)와 같은 경제적 요인은 가장 낮은 선택률을 보이며 최하위의 만족도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서소영 기자
추천 0

작성일2024-12-12 23:0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158 섹스 없는 20대에 충격받은 교수 인기글 pike 2024-12-13 1352 0
62157 거실에 걸려 있던 끔찍한 그림..알고보니 피카소 작품 인기글 pike 2024-12-13 1223 0
62156 대머리로 오해받는 냐옹이...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065 0
62155 이건 개그 코메디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993 1
62154 석사학위없이 2순위(EB-2) 고학력 취업이민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24-12-13 682 0
62153 광주에 사시는 75세 할머님이 새벽에 수건을 챙겨 나가신 이유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076 10
62152 1980년대에 현금 1,000원으로 살수있던 것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75 3
62151 세계최초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인류 근황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33 3
62150 미국, 본 적 없는 일 벌어질 것 ...트럼프, 기업들 향해 파격 제안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09 2
62149 윤석열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오만 증후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944 9
62148 비상계엄, 사법 심사 대상 아냐 ...전두환 신군부 때의 주장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803 3
62147 미국 각지서 시국선언...목소리 드높인 한인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831 5
62146 성교육중 큰 충격을 받은 이상준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211 3
62145 미국에서 팔면 잘 팔릴 한국 상품 인기글첨부파일 짐라이 2024-12-13 1072 1
62144 영단 바르게 읽기(제 09 강) 인기글 Mason할배 2024-12-13 696 0
62143 한복입은 스페인 합창단이 부르는 엄마야누나야, 섬집아기 인기글 pike 2024-12-13 895 1
62142 가상 허리케인 일기예보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042 0
62141 생각보다 많다는 삼립호빵의 종류 인기글 pike 2024-12-13 927 0
62140 인학서당(寅學 書堂), 고전 주역, 명심보감 수업안내입니다.(2024/12/21,토요일) 인기글 산들강 2024-12-13 611 0
62139 미국 창소리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781 1
62138 권력잡은 놈년들에겐 단호하고 잔인해야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736 1
62137 난자의 크기 인기글 pike 2024-12-13 1228 0
62136 어느 인접한 지방 두 도시의 축제...뭐가 좋은가요? 인기글 pike 2024-12-13 1046 0
62135 매장 앞에 쓰러진 까마귀를 도와줬더니 인기글 pike 2024-12-13 1167 0
62134 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큰 차이 없음 인기글 pike 2024-12-13 1025 1
62133 행복해지는 방법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047 0
62132 오래 신으면 안좋은 신발들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234 0
62131 한인 중년 여성 연구 참여자 모집($150제공) 인기글첨부파일 UTAustin 2024-12-13 904 0
62130 구형 벤츠, 전기차로 완벽 변신?! | 전기차로 개조 인기글 히든에이 2024-12-13 1143 0
62129 시바견 엄살 인기글 pike 2024-12-12 1202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