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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3년 전부터 이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 받아가던 유학생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학업과 연이 없나 봅니다.

다 접고 한국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그래도 f-1 학생이라 i-20 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마한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국 들어가려니 갑자기 말도 안되는 사고도 나고

이것저것 정리할것도 많고 그래서

학원을 안나가게 됬습니다.

thanks giving 연휴까지 해서 한 3주 안갔네요

12월 말쯤에 출국할 예정인데,

만약에 제가 학원에 아무 통보없이 출국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나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인데 말이죠.

그냥 가려다 소심해서 이렇게 여쭈네요.

이 나라에 더이상 정을 못들이겠습니다.

참 무섭고 어렵고 아이러니한 나라 같아요.

이 곳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가서 잘 살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