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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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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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참 종류도 많습니다.

참새 같은 작은 새로 부터 시작해서
독수리 같은 큰 새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눈 깜빡할 새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허무하다는
어느새......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작성일2012-11-27 21:29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새종류로 말 할것 같으면 말이지요.
니난새라는 새가 있습니다.
너때문에라는 전라남도나 혹은 경상남도 버전이죠.
오밤마가 4년동안 줄기차게 부쉬를 베쉬하면서
써온 새 이름이라서(?) 그 새가 낯설지 않습니다.
허나 그 새도 fiscal cliff라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날개 힘이 빠져 그냥 곤두박질 치지 않을까여
으음, 시방 먼 얘기여~~~
가마이짜 Fat Tire 한 병 더 빨구설라므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시방새도 있어요 ㅎㅎ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lol, 깜이님은 벨 새이름을 다 아시네요 ㅋㅋ
오늘 저녁엔 간만에 만나
뜨건 국물을 한 사발 같이 한 옛친구한테서
十새라는 새 이름을 듣구 왔는뎁쇼,
아, 놔, 이거 왜 일케 이상한 새들의
이름만 생각나지 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어느새"와 유사한 말 중엔 "금새"가 있지요 ^^
어느새 반백이 됐으니..

여차 잘못하면 기분을 망칠 수도 있는 "냄새"도 있고
아코~ 아까운 삼겹살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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