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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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ng 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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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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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오클랜드 호숫가 순환도로를 헤집으며
이쁘고 빠알간 MG 한 대가 지나갔습니다.
오픈카였지요.
갑자기 70년대 초가 생각났습니다.
유독히 instrumental music을 좋아하던때의
Booker T & the MG's라는 group 이름이 지나쳐 갑니다.
MG는 Memphis Group에서 따온 거라는데 이 아자씨들을 생각하면
귀여븐 영국제 스포츠카 이름이 떠오른다는 말입니다.
흑인과 백인의 조합이라서 글케 곡이름을 붙인 건지는 모르지만
하이간에 이 친구들의 음악엔 Melting Pot적인 냄새가 강하단 말이져.

하여 함 올려봅니다.
오늘은 Fat Tire가 떨어진 관계로 얻어온 Coors Light으로 대신합니다.
셴디로 만들어서 목을 축여가며 사랑하는 비님이 오시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멜팅팟처럼 뜨거울 그녀를 생각하며 숨을 죽입(?)니다...

김제비님은 글케 말려두 보람이 보러간다며 다리 건너시더니
암 소식 없으시네. 나와바리 절케 놔두고 다니셔도 겐찮은건지~~

**************************************

작성일2013-10-11 18:28

비님의 댓글

각제비님~~~안녕..
앗..오늘 저도 오클랜드에서 하루종일 있었는데..
비록 오픈차는 안탔지만, 빨강색 자켓을 입고 있어거든요 ㅎ
첨듣는 이 아자씨들 노래 감사히 잘들었습니다 ㅎ
제가 좋아하는 리듬입니다 ㅋㅋ

<img src=http://www.visitvirginiabeach.com/uploadedfiles/Content/Listings/20605.jpg>

저는 각제비님께서 Melting Pot 해서 갑자기 왠 먹는것?
제가 좋아하는 Fondu 인줄 알았슴니다.. ㅋ
저요..melting pot 을 녹일수 있는 용암보다 뜨거운 입김을
가지고 있어서 한승질머리 합니다 ㅎㅎ

근데 김제비님은 다리 건너다 떨어진것 아니신지?
다리 뿌러졌나??
그럼 제비생활 접어야 하는데..ㅜ.ㅜ

한동안 뜨으음 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보람이를 찾으러 방황을 했었습니다..

추억의 나라
현실의 나라
미래의 나라까지도 다니느라
많이 지쳐 움막으로 돌아와 보니...

그토록 찾아헤매던 보람이가
움막 안에서 불은 라면 다 먹고
움막 바닥에 자빠져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는..

어린 시절의 앞니빠진 보람이는 어디에도 없었지만
뽀글이 파마에 장딴지 굵은 보람이는 움막안에 있었다는..

비님, 각썰님..
싸랑했던 그 누군가가 있었습니까?
찾아 나서고싶은 욕망이 있으십니까?

눈을 감고 생각만 해보십시요
귀를 열고 숨소리만 생각해 보십시요

이제는 세월의 굴레를 짊어진 그때, 그 사람이
바로 옆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실겁니다..

보람이 찾아다니다 해탈의 경지 직전까지 다달은..
김가 올림..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노래 좋습니다요 각썰이님.. ^^

비님의 댓글

아고 오셨네요.. ㅎㅎ
다리는 안뿌러지고.. 잘오셨군요.

사랑?? 그넘.. 흠~~ 아주 오래전에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어디론지 흘러가버린듯 합니다.
찾아 나서고싶은 욕망은 별로 없었고 그냥 옆에 있었다는
그자체로 행복했지요.
눈을 감고 생각도 하기전에 베게에 포오옥 빠져서 금방
꿈나라고 날라가고 귀를 열고 숨소리까정 듣기도 전에
귀막이?시 아무소리도 못듣지요 ㅋ

해탈까지 달려가다 배탈이 난적이 몇번 있는 바램에
해탈이든 비탈이든 탈바꿈으로 그냥 걍 지나쳐 버릴려고 합니다.

ㅎㅎ

요새 깡통사업은 잘되는지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깡통 줍기가 지긋지긋 할정도로 너무 잘되서 지겹습니다
딱히 돈이 되는것도 아닌데 왠 깡통이 그렇게들 많은지 ㅠㅠ..

해탈과 배탈의 차이가 무었인지
또 화두로 주시는 비님의 도통하신 댓글에
큰 머리가 또 무거워 집니다요..

비님의 댓글

아...그러케 깡통사업이 잘?다고요 ?? @@
전 깡통만 보면 화아악 차버리는데 ㅋ
그러케 차버린 깡통까지 찾으시는 김제비님 사업수단이
대단하십니다요 ㅋㅋ

크고 무거운머리 자꾸 굴리시면 머리아포요 ㅎㅎ

늘봄님의 댓글

늘봄
각설이님,김기자님,그리고
사랑스러운 비님,
안녕 하셨지요.
쏜 화살 같이 지나간,그리고 지나가는
세월을 어떻게 막을수는 없을까요?
어제가 월요일이었던것 같은데 오늘이 벌써 금요일 입니다.
세분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즐감하고 지나갑니다.

늘봄님의 댓글

늘봄
늘봄=코코
오늘도 짜증나게 코코는 등록된 아듸가 아니라고
글 쓰기를거부당하고 있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크고 무거운 머리는 줄여서 대굴이라고 합니다요 비님
요즘 대굴이가 아프기는 합니다 ㅎㅎㅎ..

코늘봄님
쏜 화살은 어디선가 멈추기라도 하지만
흐르는 세월은 어디서 왔는지 어디가서 멈출지도 모르니
세월만치 무상한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가끔씩 이렇게라도 뵈니
더 반갑습니다 코늘봄님 ^^

늘봄님의 댓글

늘봄
김기자님,
한동안 빠쁘셨지요?
모든일들은 잘 보셨지요?
건강도 같이 잘 관리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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