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geunerweisen - Pablo De Saras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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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듯이**
내 인생을 걸고 담아왔던 수 많은것,
어느 날 문득 챙겨보니 하나도 없이 모두 떠나고 없네,
저 차거운 창공의 떠돌이 별처럼 은빛 달에 미쳐있을때
정신 차리라고 때리며 모두 데리고 갔나 보네,
내게 남은 거라곤 이 늙은 몸뚱이 하나 뿐인데
나마져 나를 떠나려 하니 어찌 서글프지 아니하랴
시월의 창공에서 고고히 아래를 비추는 오묘한 달빛이라,
십리 밖으로 떠나가는 님의 그림자도 알수 있다는
음력 열 사흩날 달의 파르스름한 공허함이여!
이제 나도,자꾸만 떠나려는 나를 말리지 못하네,
이렇게 살아 온 것이 자꾸 뒤를 돌아보게 하고
이다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 하기만 한지,
60이 되기 전에라도 사랑하는 이의 마음속에
한번만이라도 들어가 볼걸,
아니, 그 보다 더 가까운 내 마음속이라도
가끔 들어다 볼걸,
오늘 저 달이 서럽도록 외로운것은 어찌 나뿐이랴
같이 살아온 님의 가슴도 찬 서리가 내리고 있을것을,,,,(펌)
작성일2012-02-10 12:34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좋은 글..
좋은 음악..
주말의 저녁을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두 교회중 한군데 가면
진짜악동님의 미남 얼굴을 뵐것 같습니다 ^^
좋은 음악..
주말의 저녁을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두 교회중 한군데 가면
진짜악동님의 미남 얼굴을 뵐것 같습니다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진짜악동님의 연주를 듣고 싶었는데.. ㅎ
혹시 합주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