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비 내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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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비
내리는 밤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섹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에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온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리를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올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
궂은비는 분명히 내리는데
그야말로 옜날식 다방도 없고
당연히 농담 따먹기할
새빨간 립스틱의 마담도 없고
도라지 위스키는 커녕
무 위스키 한잔할 낭만도 없는
우리동네...
참 낭만이라고는
사랑방 글만큼 없는
삭막한 우리 동네인것 같습니다.
작성일2012-03-27 21:52
비님의 댓글
비
<font color="blue"><b>
도라지 위스키 는 첨 들어 보네요.
위스키 안에 도라지 를 넣어서 파나요?
그럼 맛은 ?? 흠???
새빨간 립스틱 바르고 있으면 쥐?어 먹었냐고
놀려여... ㅎ
요새 는 은은한 색깔로...
<img src=http://www.pps-24.com/2_00_pps24/images/pinkl-lipstick-makeup.jpg>
도라지 위스키 는 첨 들어 보네요.
위스키 안에 도라지 를 넣어서 파나요?
그럼 맛은 ?? 흠???
새빨간 립스틱 바르고 있으면 쥐?어 먹었냐고
놀려여... ㅎ
요새 는 은은한 색깔로...
<img src=http://www.pps-24.com/2_00_pps24/images/pinkl-lipstick-makeup.jpg>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야말로 옜날식 다방의
나름데로 멋을 부린 마담의 입술은
빨간색이라야 어울린답니다.
도라지 위스키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하건데 진로에 도라지 담궈서
한 3년쯤 묵힌 술 같습니다.
나름데로 멋을 부린 마담의 입술은
빨간색이라야 어울린답니다.
도라지 위스키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하건데 진로에 도라지 담궈서
한 3년쯤 묵힌 술 같습니다.
골목길님의 댓글
골목길
입술이 너무 촉촉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