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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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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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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사월이 가면서 준 오월을 싸서 부칩니다

곁에 두고 한 달포라도 껴안고 사시라고

여왕을 마구 부리실

황제로 모시면서

염천을 나시기엔 초록위엔 없을 거 같아

無等도 끓는 속을 풀새 키워 풀어 놓듯

이 오월 닮은 나무들을

뜨락 가득 가꾸시길

무어든 우거지는 길목 함께 보냅니다

바람도 꽃도 비도 어우러져 출렁이는

새들이 눈부신 길을 내는

하늘도 한 장 얹어


작성일2012-05-01 03:00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iframe width="300" height="300" src="http://www.youtube.com/embed/8EZr0ocolN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font color="maroon">
이 노래가 지가람님의 오월가는 길에 뒤로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ㅋㅋㅋㅋㅋ4월과  5월  사진  무지  촌시럽게  나왓군요
이노래가    유행일때만  하더라도    나에게도  꿈이  많앗던    소녀시절이였네요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니    슬프네요 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가람님
참말로 막제비 김제비가
콤 자판을 누르기가 힘들어집니다요.

우짜콤 이로콤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김제비의 가심팍에 팍팍 박히는지 모르겠습니다요.

김제비 깡통 주을때 파지 보이면 항시 연락 때리겠습니다.

자주 오셔서 마게판을 빛내 주소서....  _()_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요즘 세상 단물 다 빼묵고 눈물콧물도 없이 내빼는 딸이나 작년에 그리 애간장
녹고타도록 온집구석 들쑤씨고 온다간다 말도없이 사라졌던 딸이 그래도 안다고
찾아오는데 어찌 쌍수를 안 들어요 뮤나고나 묵고사자는데 다 양념같은 딸에다
품안에 워리란 말에 눈 질끈 감고 치마 말 풀어노코 퉁퉁 분 젖이나 멕여야지요
한때는 분 젖땜에 아픈 가심 사오월 같은 머스마라도 하나 있음 얼마나 불나빌까 하긴했어요 하여 눌자리 보고 발 벋어라고 이때만 되면 밤낮없이 파지만 주우러 다니다보니 예까지 오네요 참 딸이 뭔지 원수치고 이런 원수가 있을까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
그래도 아들보담야 낫겠지요..
빼빠지게 고생해서 번듯하게 키워노니
이건머..
한국여자는 싫다는 둥
골이 비었다는 둥
한눈팔다가 지갈길 가버리면 딸보다 못합니다..

지송함니다..
제 얘길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했슴니다..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무촌같던 아들이 키울수록 일촌이다이촌이다삼촌이다싶더니 대학전에는 사촌이든게 대학 가서는이웃사촌 애인생겨서는 사돈팔촌 결혼하자 동포다가 지쌔끼놓자 해외똥포가 돼버리더란 말이 빈말이 아니걸 누구보담도 지도 키워보니 맞는 말입디다만

매년 잊을만하면 찾아와서 환장하도록 뺑뺑이만 돌려놓고 남방인지서방인지 찾아빼는 이이 오월딸만 보면 지보담도 더한거 같더군요
어린이날이 있어도 새끼들에게 제대로 뭐하나 해 주지 몬하고
어버이날이 돌아와도 먼먼 하늘만 치다보다 한분은 그냥 떠나보내고
그나마 한 분 남으신 분은 이이 오월딸년 품을 만나셨어도
삭정이처럼 마른 눈물에 짓무른 눈으로 이 새끼같잖은 새끼위해
오늘도 정안수 차려놓으시고 빌고 계실 것을 생각하면  참 참 참.....

술로님, 술로님은 그래도 빨갛게 글 쓰시는 기술이라도 있으신데
지는 뭐하나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이 딸년 우찌 달래 보낼꼬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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