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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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저편 둥근 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네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아 어머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바람 속, 아무데도 갈만한 곳이 없고
세상이 추워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이루려 이렇듯 바삐 살아왔을까
멀리 바라보아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내 고단한 꿈 속에 당신의 자장가 소리
어머니, 내 등 뒤에 늘 말없이 서 계시는 아아 어머니
*
어머니 . .
작성일2012-10-16 21:02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엄마...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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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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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한번도 아빠라고 불러 본 적 없었는데
엄마에겐 오히려 어머니라고 불러본 적도 없네요.. ;
엄마에겐 오히려 어머니라고 불러본 적도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