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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지기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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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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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가 졌소.

나 불나비

진즉부터 술로양반이 비범한 진지모드의 선비임을 눈치채고는 있었으되

정녕 이토록 삼시 세끼 일용할 양식까지

"고지식"으로만 때우시는 줄은 몰랐구려.

무릇 음식섭취는 골고루 하여야 무병장수에 도움이 되거늘...


아니...사람도 별로 없는 사랑방에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한번 했다고 해서

곧바로 칠판에 <떠든사람 :불나비> 라고 이따시만하게 이름적고

대빵 혼내킬땐 언제고..................> 불나비 입은 당나발이 되얐슴.


그리하야 나 불나비

음...사랑방에서 이러면 옆방 선생님에게 혼나는가보다...

하며 손들고 여지껏 반성하고 있다가

---정말이오! 주말의 짧은 여행내내 손들고 있었다오!---

이제 막 집에 와서 손내리고 쉬려하는 판인데 또 한번 사람을 무안케 하십니다그려..

그리고 또한

여담이 되겠지만 내가 말하려다 꿀꺽한 당나귀귀는

술로양반이 노파심에 오바했던 그 당나귀귀가 아니었다오.

그 건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술로양반 말대로 "공공연했던" 건이었고

나의 당나귀귀는 나름 수고하여 캐어낸 대박 왕건이였단 말이요.

우 C~~~~~알지도 못함시롱...


암튼, 진지한 술로양반아...

오늘밤도 진지하게 잘 주무시오.

나는 계속 궁시렁대며 자던지 말던지 할 터이니......






궁시렁 궁시렁.....

나 불나비

여기 사랑방이 아닌

바람부는 대밭에다 대고 떠들었으면

곧바로 퇴학맞을뻔 했네그랴...

이상.

작성일2011-12-11 23:16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불나비님도 대박을 하나 건지셨나 봅니다.

저도..
지가 또 누굽니까.. 공포의 주둥이 사이비 기자..
허지만
권력 앞에서는 한 없이 무력한 연압 뉴스의 현실..

불나비 님이 바람부는 대밭에 대고 떠들고 싶어지듯이
나 김기자, 파도 치는 검은 바다에 토해놓고 싶습니다.

임금님 거시기는 토끼 거시기다~~~~~ ㅠㅠㅠ..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어허~~기자양반.
난 쫄아서 대밭에다간 죽어도 못하오.
그래도..
파도치는 검은바다 어디?
퍼시피카? 핼프문베이? 산타크루즈?
말씀만 하시오. 내 라이드 해드리리다. 으허허~~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도 왕건이 하나 있는데....

우리 서로 나눌까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좀 멀리 피스모 비치쯤 생각 합니다만..

불나비님 라이드는 쫌 거시기 하구..
마이게시판 미인들 중에서 한분이 라이드 해주신다면
매일 밤마다 한 마디씩..

오늘밤엔 "임'
낼 밤엔 "금"
...

뭐 이런 식으로 야금 야금 하고 싶습니다  ^^;;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나 불나비

손해보는 거래는 아니하오.

사양하겠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그냥 묻어 주십시요.
저 게시판 인생 종치고
제비 생활 끝장 납니다.

일단은 창피해서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불나비님, 깜깜이님 안녕히들 주무십시요.
그럼 샥~~!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으하하ㅏㅏㅏ기자양반아...
미녀라이드만 ?다간 영원히 님...이나 거......
잘~~~~해본대도 시..쯤에서 대박의 비밀은 묻히고 말겠구려.

나는 이만 실례하오.

먼 길을 다녀 왔더니...그저 죽으면 늙을수밖에...쿨럭!

두분 평안히 주무시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음...김기자님이 게시판 종치면 우리 심심하쥐. 내가 넘어 가야쥐. ㅎㅎ

불나비님, 김기자님 좋은꿈꾸고 또 한주를 즐겁게 주말까지 쭈욱~!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저도 졌습니다 ^^

멋진술로를 삼시세끼 고지식만 말아먹는 진지맨으로
확실하게 굳혀 놓으셨습니다 그려 . .

어젯밤
위에 '진지한 멋진술로'라는 글을 포스팅 해놓고
진지모드를 탈피해 볼까도 했는데

이곳에 하나쯤은 고지식을 삼.시.세.끼. 밥말아먹는
진지맨이 있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그냥 이대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짜피 불나비님이나 저나 오프에서 만나면 의외의
인물들일 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암튼
카운터펀치 . .
제대로 한방 날리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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