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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세상을 바란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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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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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불평등한 부의 분배에 분노하여 일어난 시위대의 열기도 시들해지고
이제는 뉴스거리 조차 되지 못하는 과거의 이야기가 된 느낌입니다.

한국 뉴스를 보아도
별 세계 전자, 현대식 구루마.. 어쩌구 저쩌구 덩치 큰 공룡들은
사상 최고의 매출에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이
힘쎈 양반들 비리로 순사가 잡아갔네, 물러났다는 소식만큼 자주 들리는데

정작 열씸히 새벽 별 보며 일어나 발바닥 땀구멍도 숨막혀 죽을만큼 일하고
달보며 집에 들어가 찬 밥 한덩이, 김치 한 조각에 간신히 배만 채우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의 전설같은 이야기로만 들리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미국에 사는 우덜의 생활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김기자처럼 깡통을 주우면 줏는만큼
무게에 따라 적게 주으면 10불도 벌고 맘 먹고 많이 주으면 20불도 벌고..
열심히 하는만큼 버는 깡통 줍기들은 그나마 낳은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한국 분들은
미니멈 페이 보다 항상 아슬아슬하게 많이 받는 직장 생활이나

열심히 일 하셔서 장만하신 비지니스가
사기전엔 계획도 많았고 꿈도 많았으나
현실은 꿈보다 훨씬 냉정하고 한술 더떠 불황이라는 괴물은 숨을 턱턱 조이는걸 봅니다.


부가 부를 더 부하게 하고
조금 많이 배움이 조금 덜 배움을 누루고
조금 힘쎈 자가 조금 약한자를 밟고

한번 돈 없고 빽 없으면
영원히 돈 없고 빽 없는 세상이 멀쩡한 세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공평한 세상이 온다는것이
꼭 하늘로 올라간 양반이 다시 내려 오거나
미륵 이라는 희안한 이름을 가진 부처가 와야만 이루어진다면
명 짧은 사람들은 언제 공평한 세상을 보겠습니까?

이건 너무 불공평한 신의 장난이라 생각 합니다.


돈 몇천불이 없어서 사시던 아파트의 키가 바뀌어 집에 못들어간다는..
담주 언제까지 짐 안꺼내면 영영 찾지 못한다며 안타까워 한다는.

어느 착하고 열심히 사시는 두 아이의 엄마 소식을 듣고
저녁 내 내 술생각이 나는데 술도 못마실것 같습니다.
미안해서...


더러운 세상.....
























작성일2012-02-10 21:59

진짜악동님의 댓글

진짜악동
<pre><b>
착하고 열심히 사는데 눈물이 멈추지않는사회..

열심히 사는걸로 부족한 세상 일까요?

아닐겁니다.

다만 그 시기가 다 다를 뿐이지

착하게 산 만큼...제대로 산 만큼 ,,,정말 그 인생은 배신안할겁니다...

삶의고통은 우리를 힘들게하지만 구원자.하나님은 삶을열심히

땀흘리며 사랑하며 착하게 사는 사람들 편일겁니다.

그게 그리스도이고 부처님이고 알라신의뜻일겁니다.

세상을 소유할려하고,정복하고,착취할려는 사람들 그들이

천재가아닌 이세상의 문제들이고 세상의 바이러스들일겁니다.

허지만 아프게한세상을 우리가 심판해서도안되고,심판할수있다고

생각해도 안됩니다.


착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삶을사는 두아이 엄마에게도

세상은 희망을 보일겁니다.


아니 꼭 그렇게 좋은 소식이 올것이라고 희망합니다.

당신과나의삶이 희망입니다.

살았던 그대로  되돌려주는게 인생이라고

믿고 끝가지 주관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살아온 대로 착하게 열심히 사십시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세상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면 잘 사는게 세상이 맞는 세상인데
아무리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아도
너무들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신에게 무리한 부탁도 아닌데 말입니다.

특별 대우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공평하게만 해달라는것이데..

제가 나이가 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mookunghwa님의 댓글

mookunghwa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공평하지않아도..
죽어서 아무것도 가져갈수 없다는것은 공평하고
무엇을 먹었는지 먹으것은 다르지만
먹고난뒤 배부름을 느낄수 있는것도 공평한것같고
맑은공기를 마시는것과 따사한 햇빛을쬐는것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느것..등등....
나의 주변에서 공평한걸 찾아보면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은데요..
신의 심리가 오묘하다는것을 느낌니다.^^

mookunghwa님의 댓글

mookunghwa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공평하지않아도..
죽어서 아무것도 가져갈수 없다는것은 공평하고
무엇을 먹었는지 먹으것은 다르지만
먹고난뒤 배부름을 느낄수 있는것도 공평한것같고
맑은공기를 마시는것과 따사한 햇빛을쬐는것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느것..등등....
나의 주변에서 공평한걸 찾아보면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은데요..
신의 심리가 오묘하다는것을 느낌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무궁화님의 생각을
신학적으로 생각해야 할지
철학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지..

좋으신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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