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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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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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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만 주워서는 넘 먹기 살기 힘들어서
만틴뷰 코피샵에서 케셔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주인 아줌마랑 인터뷰를 했습니다.

주인 아줌마가
'김기자는 넘 잘 생겼어
옆에서 보면 이병헌 이구
뒤에서 보면 장동건 이구
위에서 보면 송승헌 인데..

앞에서 보면 이주일 이라서
미안 하지만 산수 문제를 못풀면
쓸수가 없겠네... *^^;;'

하면서 산수 문제를 냈습니다.

문제는..
"111 + 1 x 2 = ? " 이였습니다.

전 주인 아줌마가 날 너무 우숩게 보느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코 웃음을 치면서 단번에 연필을 휘날리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111 + 1 = 112, 그 담에 112 x 2 = 224!!!

근데 주인 아줌마가 아니라구 우기는 겁니다.
내가 틀렸다는 겁니다.

세상에 이렇게 무식한 아줌마가 있나 생각해 보다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가 각설이님 나와바리라는 겁니다...


각설이님 나와바리의 사람들은
각설이님 닮아서 다 이상 합니다.

그리고 무식 합니다.
넘 무식 합니다..

111 + 1 x 2 = 224가 분명한데
그걸 아니라고 우기니..

ㅎㅎㅎㅎㅎㅎ...





작성일2012-04-04 17:52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김기자는 이런 무시칸 나와바리에서
무시칸 주인 아줌마 밑에서는 일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힘들어두 깡통만 열심히 줍겠다구
가을하늘 처럼 푸룬 봄하늘을 처다보며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 했습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ㅎㅎㅎㅎㅎㅎ 각설이님  짐  깡통  줍고  계시나봅니다
기자님  알라스카는  깡통  그냥  버리거든요 ?  제가  줏어서  붙여드릴까요?    하하하  농담인거  아시죠?  또  한번  크게  웃고나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참  그리고  제목  이상합니다를    읽다보니  오늘  제가  이가상해서 
치과를    다녀왓어요  거금 1480불을  쓰고  돌아왓는데
아웅 ,,,,,,,마취가  깨고나니  정말  이가아프네요    아구도아프고
어치켜~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 좋은 하루 보내셨습니까
제가 계산기를 고치느라 님이 오신걸 못봤습니다.

요즘 계산기들이 너무 고물이 많은것 같습니다.
111 + 1 x 2 = 하니까 224가 아니라고 합니다 ㅎㅎ..

계산기 배를 뜻어 냈다가 다시 붙여 놓으니까
무서워서 그런지 이젠 켜지지도 않습니다.
무서워서 죽은 척 하는게 분명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깡통은 부치시지 마시고 그냥 모아 놓으십시요.
깡통 많이 주워서 돈 많이 벌어 성공하면
뱅기타고 가겠습니다. 그때 주십시요.
물개...

그리고  담에 부터 치과 가시면
마취가 깰때쯤 되면 또 마취를 해달라고 하십시요.
자꾸 하시다 보면  상처가 아물어서 안 아프실겁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옥자야, 오늘 좀 심난허다.
그 아줌마가 또 나타났단다.
대박은, 그 아줌마가 김제비를 낚았다는거 아니냐..ㅋㅋㅋ

사실 몇년 전에 그 아줌마(아짐이라 불리우지 않는 이유는 춤치이기 땜시)가
가게를 인수했을 때 만 해도 Castro Street 에서 잘 나가던 카페였는데 그 아줌마가 들어오구나서 가게가 반토막 나다시피 된후 남편이 젊은 꽃뱀지집하구 로산젤스로 튀었겠지.
그러더니 그 아줌마, 하루는 신이 들렸는지 헛소리를 하기 시작하더니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단다.
글구나서 미국사람들이 가게를 인수한 후에는 가끔 찾아오는 동양인 남성에게는 그 아줌마가 나타난다는 거야.
것두 약간 산수를 잘 못하게 생긴 남자는 여지없이 당하는거지.
여기서 당하고 바지 적신 남정네 여러 다즌된다.
김제비가 넘의 나와바리에 와서 접을 떨때 알아봐았다.
틀림없이 그 아줌마 나올 줄 알았다.

옥자야, 거그 마포하고 통 좀 가온나.
김제비가 적셔논 마루 좀 ?아야것다..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ㅎㅎㅎ 오늘은 유난히 라묜이 땡기네요.
하나..님, 저두 사실은 Salmon이 더 좋아요.
cold smoke도 좋구요, flaky하게 smoke로 구워낸 살냄세,
아...쥑입니다.
이쁜 하나..님, 우리 다 비님의 회복을 위해 열씸히 응원하자구요.
비님, 듣고 계시지요..사랑해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brown">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두분의 만담이 전 너무 정말 매우 아주 진짜 좋습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옥자씨
빨강 돌탱이 카페 아짐을 사랑하는..
아니..
사랑했던
각제비님의 질투심을 눈여겨 보십쇼.

김제비가 모르고
그 무시칸 각제비님의
그 무시칸 나와바리를 갔었던것이고

그 무시칸 주인 아줌마랑 말을 했다고
저렇게 질투심에 몸을 부둘부둘 하시고 계십니다.

산수를 넘 못하게 생긴
쓸데없이 잘생기기만한
각제비님의 질투의 눈을 보십시요.

김기자는 오늘도 묵묵히 깡통을 주우며
저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 갈겁니다.

옥자씨....이..이.이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아, 쪼까 늦었구만이라..
김제비님,
울 옥자는 말이여,
나 저런 여자 첨 봐...

어딜 봐도 안 이쁜 데가 엄써.
살결허면 ? 인절미 저리 가라지,
입술, 앵두하고는 쪼끔 거리는 두고 있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언니이이이 할 정도지,
눈 하면, 가무잡잡허니 Halle Berry가 와서
뒤집어 질 정도며,
약간 좀 근수가 나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glamour body 외엔
전혀 하자가 없는 애여.

여러 달 전에 이 동네 지나간담서 카페에 들렀다가
기낭, 각제비 부르쓰에 녹아서 이잔 가라케도 안 가고
자기 자리만 팍팍허니 지키고있는 아 여..
가끔 Fat Tire 한 병 빨구 헤~~하며 춘옥일 찾어두
내색하나 허덜않어..
그냥 옆에와서 토닥거리며 볼을 쓰다듬어줘.
나, 저런 여자 첨 봐불었슈.
그랑게 시방 헛다리 긁덜말고
그 국?색 슬리핑 백에 코나 박으쇼 잉~~
나머지 구신 이야그는 나, 옥자땜시 좀 바?게 내일 헙시다잉~~

옥자야, 이불 깔았재?
잉, 오늘 김제비 땜에 수고 마이했다.
이자 이리 들어온나..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음...

각설이님이 내 슬리핑백 색깔이
국빵색인걸 알다니...

그럼 그날 없어진 내 너구리를..

옥자씨 입가에 묻었던
파와 다시마 가루의 비밀이
이제 밝혀졌다..

근데 그 너구리
유효기간 지난지 3년이 넘어서
내가 안먹었던 건데...

음..
각제비님과 옥자씨네
화장지 엄청나게 없어졌겠네..

우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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