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99살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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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할머니 '시바타 도요' 시 모음> '약해지지마!' 외
+ 약해지지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마.
+ 아들에게
아들아!
뭔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를 떠올리렴
누군가와
맞서면 안돼
나중에 네 자신이
싫어지게 된단다
자 보렴
창가에 햇살이
비치게 시작해
새가 울고 있어
힘을 내, 힘을 내
새가 울고 있어
들리니? 겐이치
+ 비밀
나 말야,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그렇지만 시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격려 받으며
이제는 더 이상
우는소리는 하지 않아
아흔 여덟 살에도
사랑은 한다고
꿈도 꾼다고
구름이라도 오르고 싶다고.
+ 아침은 올 거야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강한 여성이 되었어.
참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주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기대는 것도
용기라는 걸 깨달았어.
"난 불행해....."
한숨을 쉬고 있는 당신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틀림없이 아침해가
비출 거야.
+ 살아갈 힘
구십 세를 넘긴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찾아와 주는 사람들
제각각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네
+ 나
구십 세를 넘긴 뒤
시를 쓰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보람있습니다
몸은 여위어
홀쭉해졌지만
눈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불 수 있고
귀는 바람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고
입은 말이죠
"달변이시네요"
모두가 칭찬해줍니다.
그 말이 기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어요
+ 너에게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어 있으면 안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서서
뭔가 붙잡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 바람과 햇살이
툇마루에 걸터앉아
눈을 감고 있으면
바람과 햇살이
몸은 어때?
마당이라도 걸으면 어때?
살며시 말을 걸어옵니다.
힘을 내야지
나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대답하고
'영차'하며 일어섭니다.
+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내가 대답했네
애쓰지 말고
편하게 가는 게 좋은 거예요
모두 같이 웃어댄
오후의 한때
+ 외로워지면
외로워질 때
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손으로 떠서
몇 번이고 얼굴에 대보는 거야
그 온기는 어머니의 온기
어머니
힘낼게요
중얼거리면서
나는 일어서네
+ 화장
아들이 초등학생 때
너의 엄마
참 예쁘시다
친구가 말해줬다고
기쁜 듯이
이야기했던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정성껏
97세인 지금도
화장을 하고 있지
누군가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 나
침대 머리맡에
항상 놓아두는 것
작은 라디오
약봉지
시를 쓰기 위한 노트와 연필
벽에는 달력
날짜 아래
찾아주는 도우미의
이름과 시간
빨간 동그라미는
아들부부가 오는 날이랍니다.
혼자 산 지 18년
나는 잘 살고 있습니다.
+ 답장
바람이 귓가에서
"이제는 슬슬
저 세상으로 갑시다"
간지러운 목소리로
유혹을 해요
그래서 나
바로 대답했죠
"조금만 더 여기 있을 게
아직 못한 일이
남아 있거든."
바람은 곤란한 표정으로
스윽 돌아갑니다.
+ 행복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치과에
데리고 가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연속인가요
손거울 속의 내가
빛나고 있습니다.
+ 저금
나는 말이에요.
사람들이 친절히 대해줄 때마다
마음속에 저금해두고 있어요.
외롭다고 느낄 때는
그것들을 꺼내
힘을 내지요.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봐요.
연금보다 나을 테니까요.
+ 눈을 감으면
눈을 감으면
양 갈래 머리를 한 내가
활기차게 뛰어다니고 있네
나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
하늘에 흐르는 흰 구름
끝없이 넓은 유채꽃밭
92세인 지금
눈을 감고 보는
한때의 세계가 정말 즐겁구나
+ 어머니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아흔 둘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가 그리워.
노인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찾아 뵐 때마다
돌아오던 길의 괴롭던 마음
오래오래 딸을 배웅하던
어머니
구름이 몰려오던 하늘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
지금도 또렷한
기억
+ 추억
아이와 손을 잡고
당신의 귀가를
기다렸던 역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죠
셋이서 돌아오는 골목길에는
물푸레나무의 달콤한 향기
라디오의 노래
그 역의 그 골목길은
지금도 잘 있을까?
+ 96세의 나
시바타씨
무슨 생각하세요?
도우미가
물었을 때
난처했습니다.
"지금세상은
잘못되었어
바로 잡아야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한숨을 쉬며
웃을 뿐이었습니다.
+ 말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입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수정을 하지
+ 잊는다는 것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일까
잊어가는 것의 행복
잊어가는 것에 대한 포기
매미소리가 들려오네.
++
시바타 도요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하여
98세인 2010년 첫 시집
약해지지마』(じけないで) 발간 하신 할머니 이십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아주 유명하신 시인 이시랍니다.
99년의 생을 사시면서 겪으신
삶의 희노애락이 절절이 묻어나온 시에
김기자의 가슴이 뭉클해져서
글이 긴것임을 알면서도
이렇게 좋은 시를 올립니다.
전 아직 76살..
희망을 갖고 살겠습니다.
가자~~ 아자! 아자!
99살을 위하여!!!!
+ 약해지지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마.
+ 아들에게
아들아!
뭔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를 떠올리렴
누군가와
맞서면 안돼
나중에 네 자신이
싫어지게 된단다
자 보렴
창가에 햇살이
비치게 시작해
새가 울고 있어
힘을 내, 힘을 내
새가 울고 있어
들리니? 겐이치
+ 비밀
나 말야,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그렇지만 시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격려 받으며
이제는 더 이상
우는소리는 하지 않아
아흔 여덟 살에도
사랑은 한다고
꿈도 꾼다고
구름이라도 오르고 싶다고.
+ 아침은 올 거야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강한 여성이 되었어.
참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주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기대는 것도
용기라는 걸 깨달았어.
"난 불행해....."
한숨을 쉬고 있는 당신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틀림없이 아침해가
비출 거야.
+ 살아갈 힘
구십 세를 넘긴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찾아와 주는 사람들
제각각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네
+ 나
구십 세를 넘긴 뒤
시를 쓰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보람있습니다
몸은 여위어
홀쭉해졌지만
눈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불 수 있고
귀는 바람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고
입은 말이죠
"달변이시네요"
모두가 칭찬해줍니다.
그 말이 기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어요
+ 너에게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어 있으면 안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서서
뭔가 붙잡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 바람과 햇살이
툇마루에 걸터앉아
눈을 감고 있으면
바람과 햇살이
몸은 어때?
마당이라도 걸으면 어때?
살며시 말을 걸어옵니다.
힘을 내야지
나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대답하고
'영차'하며 일어섭니다.
+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내가 대답했네
애쓰지 말고
편하게 가는 게 좋은 거예요
모두 같이 웃어댄
오후의 한때
+ 외로워지면
외로워질 때
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손으로 떠서
몇 번이고 얼굴에 대보는 거야
그 온기는 어머니의 온기
어머니
힘낼게요
중얼거리면서
나는 일어서네
+ 화장
아들이 초등학생 때
너의 엄마
참 예쁘시다
친구가 말해줬다고
기쁜 듯이
이야기했던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정성껏
97세인 지금도
화장을 하고 있지
누군가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 나
침대 머리맡에
항상 놓아두는 것
작은 라디오
약봉지
시를 쓰기 위한 노트와 연필
벽에는 달력
날짜 아래
찾아주는 도우미의
이름과 시간
빨간 동그라미는
아들부부가 오는 날이랍니다.
혼자 산 지 18년
나는 잘 살고 있습니다.
+ 답장
바람이 귓가에서
"이제는 슬슬
저 세상으로 갑시다"
간지러운 목소리로
유혹을 해요
그래서 나
바로 대답했죠
"조금만 더 여기 있을 게
아직 못한 일이
남아 있거든."
바람은 곤란한 표정으로
스윽 돌아갑니다.
+ 행복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치과에
데리고 가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연속인가요
손거울 속의 내가
빛나고 있습니다.
+ 저금
나는 말이에요.
사람들이 친절히 대해줄 때마다
마음속에 저금해두고 있어요.
외롭다고 느낄 때는
그것들을 꺼내
힘을 내지요.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봐요.
연금보다 나을 테니까요.
+ 눈을 감으면
눈을 감으면
양 갈래 머리를 한 내가
활기차게 뛰어다니고 있네
나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
하늘에 흐르는 흰 구름
끝없이 넓은 유채꽃밭
92세인 지금
눈을 감고 보는
한때의 세계가 정말 즐겁구나
+ 어머니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아흔 둘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가 그리워.
노인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찾아 뵐 때마다
돌아오던 길의 괴롭던 마음
오래오래 딸을 배웅하던
어머니
구름이 몰려오던 하늘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
지금도 또렷한
기억
+ 추억
아이와 손을 잡고
당신의 귀가를
기다렸던 역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죠
셋이서 돌아오는 골목길에는
물푸레나무의 달콤한 향기
라디오의 노래
그 역의 그 골목길은
지금도 잘 있을까?
+ 96세의 나
시바타씨
무슨 생각하세요?
도우미가
물었을 때
난처했습니다.
"지금세상은
잘못되었어
바로 잡아야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한숨을 쉬며
웃을 뿐이었습니다.
+ 말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입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수정을 하지
+ 잊는다는 것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일까
잊어가는 것의 행복
잊어가는 것에 대한 포기
매미소리가 들려오네.
++
시바타 도요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하여
98세인 2010년 첫 시집
약해지지마』(じけないで) 발간 하신 할머니 이십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아주 유명하신 시인 이시랍니다.
99년의 생을 사시면서 겪으신
삶의 희노애락이 절절이 묻어나온 시에
김기자의 가슴이 뭉클해져서
글이 긴것임을 알면서도
이렇게 좋은 시를 올립니다.
전 아직 76살..
희망을 갖고 살겠습니다.
가자~~ 아자! 아자!
99살을 위하여!!!!
작성일2012-04-21 23:07
진짜악동님의 댓글
진짜악동
<pre><b>
김 기자님 아직 청춘 이시네요..
얼마전 102살 할아버님 인터뷰 하는걸 보았는데
그분말씀이 술 담배가 몸에안 좋다고 하길래
작년부터 끊으셧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76살 아직 청춘입니다..
김 기자님 아직 청춘 이시네요..
얼마전 102살 할아버님 인터뷰 하는걸 보았는데
그분말씀이 술 담배가 몸에안 좋다고 하길래
작년부터 끊으셧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76살 아직 청춘입니다..
진짜악동님의 댓글
진짜악동
<pre><b>
김 기자 할아버님 오늘 날씨좋다고 공원에 가셧다
딱 ~~걸리셧습니다.
<img
src=http://image.fun.yahoo.co.kr/yhi/nbbs/fun2011/08/16/fun_1201_966297_1>
김 기자 할아버님 오늘 날씨좋다고 공원에 가셧다
딱 ~~걸리셧습니다.
<img
src=http://image.fun.yahoo.co.kr/yhi/nbbs/fun2011/08/16/fun_1201_966297_1>
진짜악동님의 댓글
진짜악동
<pre><b>
<img src=http://image.fun.yahoo.co.kr/yhi/nbbs/fun2011/08/16/fun_1201_966297_1>
김 기자 할아버님 오늘 날씨좋다고 공원가셔서
딱 ~~걸리셧습니다.
<img src=http://image.fun.yahoo.co.kr/yhi/nbbs/fun2011/08/16/fun_1201_966297_1>
김 기자 할아버님 오늘 날씨좋다고 공원가셔서
딱 ~~걸리셧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진까지 올리셨으니 말하겠습니다.
어제 저 아줌씨 남편한테 뒤통수 맏고 기절하여
땡볕에 2시간동안 기절해 있었더니 살이 다 탓습니다.
악동님도 존 일요일 보내시고
공원에 가실땐 꼭 선그라스 끼고 가십쇼.
뭐 훔쳐볼땐 최곱니다요.
어제 저 아줌씨 남편한테 뒤통수 맏고 기절하여
땡볕에 2시간동안 기절해 있었더니 살이 다 탓습니다.
악동님도 존 일요일 보내시고
공원에 가실땐 꼭 선그라스 끼고 가십쇼.
뭐 훔쳐볼땐 최곱니다요.
힘들다그치..님의 댓글
힘들다그치..
마음이 찡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 혼자 남게 되면
외롭고 쓸쓸하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을것 같은데..
담담하게 그려진 할머니의 삶이 가까이 느껴지는 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삶이기도...
사람이 나이를 먹어 혼자 남게 되면
외롭고 쓸쓸하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을것 같은데..
담담하게 그려진 할머니의 삶이 가까이 느껴지는 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삶이기도...
하나 님의 댓글
하나
기자님 저도 연세가 있서서인지 저글 읽느라고 눈이아프네요 그런데 기자님은 이렇게 이사이트를위해 긴글을 하루도 안빼놓고 올리시니 저할머니보다 기자님이더 대단 하십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할머니글 잘읽고갑니다만 아마도 난 저나이가되면 연필잡을 힘도없을듯 하네요 늘 ,수고하시는 기자님 좋은 하루되시구요 각설이님 알라스카 훈제연어 좋아하시믄 저도 해마다만들거든요? 보내드리고싶네요 ㅎㅎㅎ 이사이트에 들리시는 모든분들 힘찬 하루들 되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치님
인생이 참말로 불공평 하다 생각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필요한게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인데
그게 그렇지가 안더란 말입니다.
김기자 같은 논네들 주위에 계시면
우리모두 잘들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김기자 포함해서 말입니다 ^^
인생이 참말로 불공평 하다 생각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필요한게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인데
그게 그렇지가 안더란 말입니다.
김기자 같은 논네들 주위에 계시면
우리모두 잘들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김기자 포함해서 말입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
이 세상에 훈제 연어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훈제 연어 장사하다 망한 사람이 유일 할겁니다.
해마다 만드시면 해마다 보내 주십시요.
각설이님은 말로만 그렇지
훈제연어 전문집 하다가 쫄딱 망하신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는 제비들은 다 아는 예깁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담주에 즐거운 여행 하십시요 ^^
이 세상에 훈제 연어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훈제 연어 장사하다 망한 사람이 유일 할겁니다.
해마다 만드시면 해마다 보내 주십시요.
각설이님은 말로만 그렇지
훈제연어 전문집 하다가 쫄딱 망하신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는 제비들은 다 아는 예깁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담주에 즐거운 여행 하십시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김기자는 훈제 연어집 하다 안망한
훈제 연어를 무쟈게 좋아하는 논네라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훈제 연어를 무쟈게 좋아하는 논네라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뻐근혜님의 댓글
뻐근혜
이글 일고 할머니 생각이 나서 슬펏어요
댓글은 어제부터 달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망설었어요
감사드려요 기자씨
저도 기회있으면 좋은글 올릴께요
댓글은 어제부터 달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망설었어요
감사드려요 기자씨
저도 기회있으면 좋은글 올릴께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슬프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할머니의 진솔한 시에 저도 감동이 되어
여러분들과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보았습니다.
자주 오십시요 ^^
할머니의 진솔한 시에 저도 감동이 되어
여러분들과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보았습니다.
자주 오십시요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세상에 이런 사랑방이 어디 있을까요
맨날맨날 새끼 꼬듯 미투리 삼듯
누에 고치 실 잣듯 풀어놓으시는 이야기
날 새는 줄 모르고 귀담다보니 99가 문제겠어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신선이 뭐 별 귀신이겠습니까
시바타님처럼 글도 쓰며 바람하고 가끔 농담따먹기 하면서
색안경 쓰고, 치과에도 가고 지가 지 이름 불러보는 거지요
덤으로 연어까지라면 저녁노을 타는 마을마다 익은 술잔에
취해 빠진 달을 건져가며 주거니받거니들 하신다면 천년이 대수릿까
맨날맨날 새끼 꼬듯 미투리 삼듯
누에 고치 실 잣듯 풀어놓으시는 이야기
날 새는 줄 모르고 귀담다보니 99가 문제겠어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신선이 뭐 별 귀신이겠습니까
시바타님처럼 글도 쓰며 바람하고 가끔 농담따먹기 하면서
색안경 쓰고, 치과에도 가고 지가 지 이름 불러보는 거지요
덤으로 연어까지라면 저녁노을 타는 마을마다 익은 술잔에
취해 빠진 달을 건져가며 주거니받거니들 하신다면 천년이 대수릿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선생님 또 이렇게 뵈서 반갑습니다.
이태백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지선생님과 술 한잔 하시며
술잔의 달을 나눠 마시고
하늘의 별을 따 안주로 삼고
갈증나면 밤 이슬 손으로 ?어 마시고
정말 멋나는 술자리를 즐기실텐데
이태백의 짧은 수명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이태백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지선생님과 술 한잔 하시며
술잔의 달을 나눠 마시고
하늘의 별을 따 안주로 삼고
갈증나면 밤 이슬 손으로 ?어 마시고
정말 멋나는 술자리를 즐기실텐데
이태백의 짧은 수명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
어익후.. ^^
제가 밀린 숙제가 있어서 정리하다가
자기전에 잠시 들렀더니 사랑방이 훈훈합니다.. ㅎㅎ
기자님의 씨나락과 설레발은 암튼 어쨌든 하여간
알아줘야함니다... ㅋ
여러분들 모두 좋은밤 되시고 내일 다시
재충전한 모습으로 멋진 월요일을 맞이하시길..
어익후.. ^^
제가 밀린 숙제가 있어서 정리하다가
자기전에 잠시 들렀더니 사랑방이 훈훈합니다.. ㅎㅎ
기자님의 씨나락과 설레발은 암튼 어쨌든 하여간
알아줘야함니다... ㅋ
여러분들 모두 좋은밤 되시고 내일 다시
재충전한 모습으로 멋진 월요일을 맞이하시길..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선생님
저도 이젠 잠자리로 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달빛과 숨바꼭질 하는 구름의 희롱도 보시고
은은한 소나무의 향도 즐기실수 있을터인데
늦 봄인지 초여름인지
자아성도 희미한 계절의 게으름으로
바람도 없는 밤입니다.
시나 음악으로나마
멋짐 밤이 되시는 지가람님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
저도 이젠 잠자리로 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달빛과 숨바꼭질 하는 구름의 희롱도 보시고
은은한 소나무의 향도 즐기실수 있을터인데
늦 봄인지 초여름인지
자아성도 희미한 계절의 게으름으로
바람도 없는 밤입니다.
시나 음악으로나마
멋짐 밤이 되시는 지가람님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