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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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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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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중 젤 똘망했던 '자하'라는 놈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공자 샘, 시경을 들여다 보니까 이런 문장이 있더라구여

'아름다운 웃음과 예쁜 보조개여
아름다운 눈동자의 여인이여
하양 바탕이 있어야 비로소 그 의미가 있음을 알라'

이 詩 구절이 무슨 의미여여?

공자 샘은 이렇게 대답했다 합니다

'회사후소(繪事後素)니라
알흠다운 백의민족 말루다 번역하면

아름다운 그림과 채색은
하양 바탕이 있어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뜻이니라 허허허..'


마음이 아름답지 못한데
아무리 얼굴에다 보톡스 맞고 주름살 치켜 올려두
그 아름다움은 김기자 손아귀의 하루밤 아줌씨 손모가지일뿐
담날 아침이면 사라질 가짜 아름다움이란 뜻이라 생각 합니다.

내면의 본질은 바닥을 치고 있는데
겉 모습만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아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이제 김기자 머리카락 이식수술과 주름살 제거 수술도 포기하고
고무신에서 키크기 깔창빼구 작아도 당당히
깡통두 줍구 라면두 사러 다니겠습니다.. 꼬꼬면 으루다..

왜냐구여?
이제부터 김기자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로 했으니깐요 ㅎㅎㅎ..





김복동 화백이 그린 '보람 미인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images?q=tbn:ANd9GcRIbNz3ELqD7BmlgpIV2EM


작성일2012-05-20 22:56

나도한마디하자님의 댓글

나도한마디하자
추남이면 샐러리를 먹어야 한다는말이 있던데 저처럼 꽃미남이면 뭘 먹어야 합니까?
 
토마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꽃미남이시면 아무것도 안드셔도
꽃들이 마구 달려 들것입니다 한마디님 ㅎㅎㅎ..

첨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나도한마디하자님의 댓글

나도한마디하자
그게 달라들어서 문제입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김기자는 요즘 셀러리만 먹구 삽니다.
셀러리 라면
셀러리 즙
셀러리 김치
셀러리 간장
셀러리 커피.. 등등..

쫌 있으면 남정네 채취가 팍팍 날것같으니까
넘치면 좀 넘겨 주시쇼 ㅎㅎㅎ,,

나도한마디하자님의 댓글

나도한마디하자
넘긴다고 넘겨지는겁니까? 찌드기처럼 붙어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떼어놓은 무슨 좋은 비결이라도 형씨가 알면 한수 갈쳐 주십시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암튼 꽃미남 한마디님 자주 오셔서
셀러리 먹어야만 그나마 버티는
마게판 못생긴 남정네들의 버팀목이 되셔서
이쁜 낭자님들 많이들 오시게 도와 주십쇼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김제비, 각제비를 늘 곁에 두십시요.
이쁜 꽃들 달려들려 점프 했다가도
우덜 둘 얼굴 보면 기절하고 내뺄겁니다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제 말은 우덜 둘다
나이트용 밤화장 안한 맨 얼굴을 말하는 겁니다.

나도한마디하자님의 댓글

나도한마디하자
그럼 제비형씨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ㄲㄲ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잘 부탁은 우덜 제비들이 드려야 하는겁니다 한마디님.
근데 웃음을 매우 특이하게 웃으십니다 ㄲㄲ 라구.. ^^
ㅎㅎㅎ..

나도한마디하자님의 댓글

나도한마디하자
김형 반가웠고 오늘은 이만 들어가 봅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예 한마디님 저도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한마디님.
자주 오셔서 한마디씩 해주십시요

존 밤 되십시요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암만 봐도 김기자님은 자하씨나 안연씨나 자장씨나 자고씨하고
동연밴상 싶네요

우찌 그때 카더라 하던 소문들을 획수하나 안빼묵고
그리 다 게내고 있는지 밴날
씨나락 까묵던 구신 곡할 지경입니다

지는 마 올부터 깔창 빼고 살랍니더 ㄲㄲ~ㅇ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자하,안연,자장,자고 그 냥반들은
김기자 춤선생의 스승의 스승의 스승의......스승입니다.

전설로 내려오는 모든것들은
나이트 마나님들 치마폭 속에서 웅크리고 사는 우덜 제비들에게는
먹고 살기위해 작업할때 쓰는 소중한 연장들임을
아는 제비들은 다 알고있습니다요.

안 그렀수? 각제비님?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에구~
이거 또 마게판 삼매경에 빠져서
시간은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달려가고 있음도 모르고
여기서 이렇게 씨나락만 잔뜩 까 먹었습니다.

지시인님
소생 또 꼭두새벽 댓바람 맞으며 깡통 주우러 가기위해
이만 쓰러져서 코 박겠습니다.

무리해서 파지 줍지 마시고
옥체 일향 만강후 하십시요 ^^

눈팅 하시는
악동님, 불나비님, 소나기님도 안녕히들 주무십쇼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아이고마 무시라

제비가 무십긴 디기  무십나보네예

그래서 제비 있다간 치마속에는

ㄷㄲㅎㅈ같은 심오한 기호가 갈겨져 있나보네예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ㄷㄲㅎㅈ....
참으로 심오한 기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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