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실화 한 편 (절대 19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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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환장하게 좋은 주말의 밤입니다.
모처럼 한가한 주말의 밤에 움막에 혼자 우두커니 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들고 가끔은 요상망칙한 과거의 경험도 떠올라서
학당에 다닐적에 겪은 진기한 실화를 한 편 올려 보겠습니다.
장소는 강원도 ㅎㅊ에 소재한 ㅅㅇ계곡 상단 입니다.
전날 비가 꽤 많이 온지라 토욜날 야영할 정신줄 놓은 이들이 없었습니다.
그 계곡의 유일한 야영객이 저와 보람이 였습니다.
헌데 오후 3-4시 즈음하여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반가운 마음에 길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우리 텐트로 부터 약 100피트 정도 떨어진 다리 부근에 하양 쎄단 한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람은 보이질 않고...
마침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라...계곡에 발을 담그는 자세를 취하다 고개를 들었는데...
어라... 다리 밑에... 쎄단에서 내린 남녀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쪽은 저를 보질 못했다 확신합니다)
잠시간의 퐁당질을 끝내고 다시 다리 아래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글씨~ 그 남녀가 태초의 리얼액션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탄한 바위 위에 종이박스를 깔고...
거리가 가까워 너무 생생하게 보고 말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야동은 무쟈게 희귀한 보물인지라 한,두번 우연히 보았지만..
학실히 비됴하고 실연(?)은 달랐습니다.
뭐라 그럴까... 말로서 표현은 다 못하겠지만 가슴이 터질듯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곡물 소리 땜시 음향효과는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수십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이점은 무쟈게 아쉽습니다)
저는 너무나 졸지간에 목격한 풍경이라 넋을 잃고 쳐다 보았고...
강력한 액션에 반응하던 낭자가 상대남의 목을 꺽어 머리를 치키는 순간..
본의 아니게 제가 있는 쪽을 보게 되었습니다.
낭자가 저를 보았는지는 모릅니다.
저는 죄송스런 마음에 날쌔게 몸을 숨겼고...보람이가 있는 우리의 텐트로 갔습니다.
보람이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하니... 아직도 액션이 상영 중인지 다시 보고 오라 합디다...
잠시 시간이 흐러고 다시 염탐을 하니...
그들이 저의 존재를 파악했는지.....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람이는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본심은 몹시 안타까워 했고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남녀는 줄행랑을 치듯이 그 곳을 떠났습니다.
그 후... 저와 보람이는 열심히 토론을 벌였습니다.
과연 그 둘은 어떠한 관계일까 ?
그녀의 등짝은 아팠을까? 멀쩡 했을까?
왜 하필이면 이곳에서...돈이 없어서...아니면...취향이 자연적 취향이었을까??
그날 저녁은 쉽게 잠이 들수가 없었습니다.
끝내는... 보람이손을 잡고 조용히 잤습니다. (정말 입니다)
계곡물 소리와 구름...그리고 그늘이 만들어준 자연스런 은폐기능이 있었기에
관람가능했던 한 편의 대하 리얼 액션 레드드라마 였습니다.
자연의 혜택이자 보너스라고 생각하며 새삼 자연 보호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날씨가 환장하게 좋은 금욜 밤
오랫만에 라면 두개에다 계란 하나 풀고 파까지 송송 썰어 넣은 풍만한 저녁을 먹으니
이젠 살만한지 별 생각이 다 나서 배 뚜들기고 콧 노래 흥얼대며 한 편 올렸습니다.
짜릿한 주말의 밤에 진짜 태몽들 꾸시기를 마음 속으로 합장 합니다.... _()_.....
모처럼 한가한 주말의 밤에 움막에 혼자 우두커니 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들고 가끔은 요상망칙한 과거의 경험도 떠올라서
학당에 다닐적에 겪은 진기한 실화를 한 편 올려 보겠습니다.
장소는 강원도 ㅎㅊ에 소재한 ㅅㅇ계곡 상단 입니다.
전날 비가 꽤 많이 온지라 토욜날 야영할 정신줄 놓은 이들이 없었습니다.
그 계곡의 유일한 야영객이 저와 보람이 였습니다.
헌데 오후 3-4시 즈음하여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반가운 마음에 길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우리 텐트로 부터 약 100피트 정도 떨어진 다리 부근에 하양 쎄단 한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람은 보이질 않고...
마침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라...계곡에 발을 담그는 자세를 취하다 고개를 들었는데...
어라... 다리 밑에... 쎄단에서 내린 남녀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쪽은 저를 보질 못했다 확신합니다)
잠시간의 퐁당질을 끝내고 다시 다리 아래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글씨~ 그 남녀가 태초의 리얼액션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탄한 바위 위에 종이박스를 깔고...
거리가 가까워 너무 생생하게 보고 말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야동은 무쟈게 희귀한 보물인지라 한,두번 우연히 보았지만..
학실히 비됴하고 실연(?)은 달랐습니다.
뭐라 그럴까... 말로서 표현은 다 못하겠지만 가슴이 터질듯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곡물 소리 땜시 음향효과는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수십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이점은 무쟈게 아쉽습니다)
저는 너무나 졸지간에 목격한 풍경이라 넋을 잃고 쳐다 보았고...
강력한 액션에 반응하던 낭자가 상대남의 목을 꺽어 머리를 치키는 순간..
본의 아니게 제가 있는 쪽을 보게 되었습니다.
낭자가 저를 보았는지는 모릅니다.
저는 죄송스런 마음에 날쌔게 몸을 숨겼고...보람이가 있는 우리의 텐트로 갔습니다.
보람이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하니... 아직도 액션이 상영 중인지 다시 보고 오라 합디다...
잠시 시간이 흐러고 다시 염탐을 하니...
그들이 저의 존재를 파악했는지.....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람이는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본심은 몹시 안타까워 했고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남녀는 줄행랑을 치듯이 그 곳을 떠났습니다.
그 후... 저와 보람이는 열심히 토론을 벌였습니다.
과연 그 둘은 어떠한 관계일까 ?
그녀의 등짝은 아팠을까? 멀쩡 했을까?
왜 하필이면 이곳에서...돈이 없어서...아니면...취향이 자연적 취향이었을까??
그날 저녁은 쉽게 잠이 들수가 없었습니다.
끝내는... 보람이손을 잡고 조용히 잤습니다. (정말 입니다)
계곡물 소리와 구름...그리고 그늘이 만들어준 자연스런 은폐기능이 있었기에
관람가능했던 한 편의 대하 리얼 액션 레드드라마 였습니다.
자연의 혜택이자 보너스라고 생각하며 새삼 자연 보호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날씨가 환장하게 좋은 금욜 밤
오랫만에 라면 두개에다 계란 하나 풀고 파까지 송송 썰어 넣은 풍만한 저녁을 먹으니
이젠 살만한지 별 생각이 다 나서 배 뚜들기고 콧 노래 흥얼대며 한 편 올렸습니다.
짜릿한 주말의 밤에 진짜 태몽들 꾸시기를 마음 속으로 합장 합니다.... _()_.....
작성일2012-07-06 21:13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ㅎㅎ
거짓말~ 지어낸 얘기죠?
거짓말~ 지어낸 얘기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제목이 '진귀한 실화' 입니다.
자연 보호의 소중함을 깨달은 인상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어찌 이런 얘기를 지어 낼수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자연 보호의 소중함을 깨달은 인상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어찌 이런 얘기를 지어 낼수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근데 날씨가 환장하게 좋은 주말의 밤에 왜 하필이면 그 실화가 생각나는지...?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마..
날씨가 환장하게 좋아서
혹은...
저도 하양 쎄단의 주인공이고 싶어서..
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환장하게 좋아서
혹은...
저도 하양 쎄단의 주인공이고 싶어서..
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참 특이 하네요 김기자님.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제가 절 생각해도 좀 특이 하긴 특이한것 같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특이한건 좋게 말하는거고
바르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는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바르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는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네. 희안해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희안 하다는건 드믈다라는 말씀이신데
저 같은 넘들 가만히 보시면 주위에서 많이 보실겁니다.
저 같은 넘들 가만히 보시면 주위에서 많이 보실겁니다.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김기자님 같은 희귀종은 없을 거에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전 매일 밤 이곳에서 씨나락을 까서
아마 눈에 잘 띠어서 그러실 겁니다.
저 같은 넘들 길바닦에 널려 있습니다.
당장 자게판에서도 잘 보시면 저랑 비슷한 애덜 많이 보일겁니다.
아마 눈에 잘 띠어서 그러실 겁니다.
저 같은 넘들 길바닦에 널려 있습니다.
당장 자게판에서도 잘 보시면 저랑 비슷한 애덜 많이 보일겁니다.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김기자님! 인정 합니다.
가끔씩 나도 김기자님 따라가는거 아니가
하고 착각할때가 많습니다..ㅋㅋㅋ
가끔씩 나도 김기자님 따라가는거 아니가
하고 착각할때가 많습니다..ㅋ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김노인이랑 술 한 잔 하다보면..
역시 술이 한 잔 들어가야 안특이해집니다요.. ^^
- 술로인
역시 술이 한 잔 들어가야 안특이해집니다요.. ^^
- 술로인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gray">그런데..
홰나무밑이 아니고 다리밑이였나요?
그너무 다리는 저 다리인지 그 다리인지
술로인은 도무지 감이 안옵니다요.. ㅋ
홰나무밑이 아니고 다리밑이였나요?
그너무 다리는 저 다리인지 그 다리인지
술로인은 도무지 감이 안옵니다요.. 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이런 김기지님이 고자셨군요 ㅋ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손만잡고 주무실꺼면 왜?왜?왜? 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니... 고자라기 보담은.......
보람이랑...머시기 했다고...솔직하게 쓰면은....
아무래도 무시칸 영자 언니가 삭제 할것 같아서리... ^^;;;
보람이랑...머시기 했다고...솔직하게 쓰면은....
아무래도 무시칸 영자 언니가 삭제 할것 같아서리... ^^;;;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거봐~~~~
바루 토하실꺼면서 고지뿌랑 하시믄 안대여~~~~ㅋㅋ
바루 토하실꺼면서 고지뿌랑 하시믄 안대여~~~~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니... 고지뿌랑이 아니라....
여기 영자언니가 예술과 외설을 구분 못하는
무시칸 언니라서 그랬다니깐요~~~ ^^;;;
여기 영자언니가 예술과 외설을 구분 못하는
무시칸 언니라서 그랬다니깐요~~~ ^^;;;